파라마운트, 탑건 속편 저작권 침해 피소 > 유머/이슈

유족들이 돈독 오른 게 아닌가? 여러분들의 생각은?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아직 국내에선 개봉 전이지만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릭이 북미에서 흥행을 이끄는 가운데, 영화의 제작사인 파라마운트가 저작권 침해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1986년 제작된 영화 탑건은 이스라엘 언론인, 고(故) 에후드 요네이의 기사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인데요.

그는 1983년 한 잡지에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 훈련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탑 건스를 게재했습니다.

당시 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탑 건스 영화화할 수 있는 저작권을 확보해 탑건을 세상에 내놓게 됐는데요.

문제는 36년 만에 공개된 속편 탑건:매버릭을 두고, 요네이의 유족들은 "제작사가 속편 제작에 필요한 저작권을 다시 획득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이에 파라마운트는 "유족이 가치가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