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태클!" 3경기 징계 받았던 로메로, 또 '살인 태클' 나왔다...팬들은 "제발 그만해![10]
조회:504추천:0등록날짜:2023년12월11일 16시24분
"멍청한 태클!" 3경기 징계 받았던 로메로, 또 '살인 태클' 나왔다...팬들은 "제발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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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승리를 챙겼지만,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나온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은 전문가들을 흥분시켰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뉴캐슬전 승리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전과 다르게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애초 손흥민의 원래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지만,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내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날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이처럼 맹활약한 손흥민에겐 극찬이 쏟아졌지만, 로메로에겐 아니었다. 로메로는 손흥민과 함께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뉴캐슬의 공격진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후반 35분 칼럼 윌슨에게 무리한 태클을 시도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윌슨은 큰 부상을 피하긴 했지만, 발목이 완전히 꺾이는 아찔한 태클이었다.
잉글랜드의 해설가인 제이미 래드냅은 "로메로는 무섭다. 의욕적인 플레이로 보일 수 있지만, 이런 태클은 팀에 해를 끼칠 뿐이다. 로메로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췄지만, 이런 모습이 자주 보인다. 팀의 부주장이라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로메로를 지적했다.
이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게리 네빌은 "로메로는 미친 것 같다. 이 태클은 퇴장감이라 생각한다. 로메로는 언제나 태클만 생각하며, 태클 말고 상대 선수를 지연시키는 방법을 모른다"라며 로메로를 강하게 비판했다.
토트넘 출신의 레전드인 마이클 도슨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도슨은 "로메로의 이번 태클은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3-0으로 이기고 있는데 이런 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다. 얼마 전에 징계에서 돌아온 선수다"라고 비판했다.
로메로의 이러한 플레이에 토트넘 팬들도 외면했다. 로메로는 지난달 7일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거친 플레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 퇴장으로 로메로는 3경기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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