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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교 총기 난사범 부모 체포·기소…총기 관리 허술·사건 방조 등 과실치사 혐[0]
조회:160추천:0등록날짜:2021년12월05일 10시58분

미 고교 총기 난사범 부모 체포·기소…총기 관리 허술·사건 방조 등 과실치사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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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가리
댓글 0건 조회 160회 작성일 21-12-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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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umd08.net/humor/3639?page=592

우리나라도 도입이 시급함

 

 

 

 

[경향신문]

지난달 30일 미국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디의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해 다수의 살임 및 국내 테러리즘 혐의로 기소된 15세 이선 크럼블리와 그의 부모 제니퍼와 제임스(왼쪽부터). 크럼블리 부부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가 확정된 직후 잠적했다가 경찰에 체포된 상태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미시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숨지게 한 15세 소년의 부모가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반자동 권총을 사주고, 사건 전날과 당일 아들이 총기 사건을 일으킬 명백한 징후를 보였음에도 이를 예방하거나 저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내려지자 잠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에서는 거의 매달 중·고교에서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10대 청소년의 부모가 총기 관리 부실 등을 이유로 기소되기는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 경찰 당국은 지난달 30일 오클랜드 카운티 소재 옥스퍼드 고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숨지게 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이 학교 학생 이선 크럼블리(15)의 부모 제임스와 제니퍼 부부를 총격 장소에서 약 60㎞ 떨어진 디트로이트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검찰은 전날 크럼블리 부부에게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오클랜드 카운티 검찰은 이선이 15세로 미성년자이지만 성인에 준해 기소했다.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다수의 살인 및 국내 테러리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검찰의 발표가 나온 직후 이들 부부는 행적을 감췄고, 경찰은 이들이 도주했다고 보고 행방을 쫓아왔다. 미 연방보안관실(USMS)은 이 부부에게 1만달러(약 1200만원)의 현상금도 내걸었다. 경찰은 디트로이트의 한 상업용 건물에서 이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동차가 목격됐다는 시민 제보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체포했다.

크럼블리 부부는 경찰에 구금된 상태에서 오클랜드 카운티 법원이 화상으로 개최한 심리에서 무죄를 주장했고, 도주 의사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판사는 이들 부부에게 각각 50만달러(약 6억원)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이들이 보석금을 내고 석방될 경우 위성위치확인(GPS) 시스템을 부착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캐런 맥도널드 오클랜드 카운티 검사는 전날 크럼블리가 벌인 총기 난사 사건의 전후 정확을 상세히 설명했다. 맥도널드 검사에 따르면 아버지 제임스는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지난달 26일 반자동 권총을 구매할 때 아들 이선을 데리고 갔다. 이선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총기 사진과 함께 ‘오늘 받은 나의 새 예쁜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엄마 제니퍼는 소셜미디어에 “엄마와 아들이 그의 새 크리스마스 선물을 시험해 봄”이라고 올렸다. 제임스는 권총을 부부 침실 서랍에 보관했지만 열쇠로 잠그지는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제임스 부부가 실제로 아들에게 총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것인지에 대해 맥도널드 검사는 연방 당국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부부는 아들이 학교에서 총기 또는 총격을 암시하는 징후를 보였음에도 사실상 방조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 전날 한 교사가 이선이 교실에서 휴대폰으로 권총 탄환을 검색하는 장면을 목격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우려를 전달했다. 학교에서 소식을 전해들은 엄마 제니퍼는 아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사랑해. 나는 너에게 화나지 않았어. 너는 잡히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해”라고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오전 한 선생님은 이선이 책상에서 총과 총탄, 총탄에 맞은 사람, 사방에 뿌려진 피 등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했다. 그림에는 “그 생각이 멈추지 않을 것이다. 도워줘”라는 글귀도 씌여 있었다. “내 삶은 쓸모 없다” “세상은 죽었다” 등의 글귀도 발견됐다.

학교 측은 부모를 호출해 이선을 조퇴시킬 것을 권고했지만 제임스 부부는 이를 거부했고, 아들에게 총기에 대해 물어보거나 그의 가방을 뒤져보지도 않았다고 맥도널드 검사는 밝혔다. 상담이 끝난 뒤 교실로 돌아온 이선은 이후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복도에 있는 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는 뉴스를 접한 엄마 제니퍼는 즉각 아들에게 “이선, 그러지 마라”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아빠 제임스는 서랍에 있던 권총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전화를 했다.

맥도널드 검사는 “이 사람이 위험하고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믿을 만한 절대적인 이유가 있었다”면서 “4명의 아이가 살해당하고 7명이 다쳤다. 우리는 모두 매우 분노해야 한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이들 부부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1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자녀들이 총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책임을 총기 소유자에게 부과한 일부 주와 달리 미시간주는 그런 의무가 없기 때문에 검찰은 크럼블리 부부의 과실치사 혐의를 입증하려면 전통적인 형사법에 따라 과실의 중대성을 입증해야 한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아동의 총기 사고에 대해 부모가 기소된 사례는 다수 있지만 10대 청소년의 총격 사건과 관련해 부모가 기소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보인다면서 오클랜드 카운티 검찰이 강력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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