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한 민주주의" 강조에 나선 중국.. 정작 인민들의 평가는 "글쎄" > 유머/이슈

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오늘방문자: 296560명 어제방문자:356895명 전체방문자: 3482244821명    
사이트 내 전체검색

유머/이슈

"인민을 위한 민주주의" 강조에 나선 중국.. 정작 인민들의 평가는 "글쎄"[0]
조회:163추천:0등록날짜:2021년12월06일 11시17분

"인민을 위한 민주주의" 강조에 나선 중국.. 정작 인민들의 평가는 "글쎄"

profile_image

닉네임
새우 자기소개 평가하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평가하기
활동지수
계급: 중장 | 포인트:84,975 | 전체순위:49
작성글
작성글:10,506 | 댓글:904
소개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소가리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1-12-06 11:17

본문

https://daumd08.net/humor/3648?page=592

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9~10일)를 앞두고 미국식 민주주의를 비판하며 중국식 민주주의를 선전하는 이데올로기 공세에 나섰다. 중국 체제에 대한 서구 사회의 비판에 맞대응하고 내부적으로 정통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이다.

중국 외교부는 5일 ‘미국 민주상황’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정치제도의 문제를 지적한 1만5000자 분량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글에서 외교부는 미국 민주주의가 금권정치화했으며, 1인1표 제도는 소수 엘리트 정치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미국 의회폭동, 인종차별, 빈부격차, 코로나19 대응 실패,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철군 등을 미국식 민주주의의 실폐 사례로 거론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전날 ‘중국의 민주’라는 제목의 2만2000자 분량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서 중국 정부는 “민주는 장식품이 아니라 인민이 해결을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돼야 한다”면서 “민주는 각국 국민의 권리이지 소수 국가의 전유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서구가 민주주의를 무기로 중국 체제를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 선전부와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같은날 베이징에서 120여개 국가 또는 지역, 20여 개 국제기구에 소속된 4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민주: 전 인류의 공통 가치’ 국제포럼을 열었다. 미국 주최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한 맞불성 포럼이었다. 황쿤밍(黃坤明) 중국 공산당 중앙 선전부장은 기조연설에서 “민주에는 전세계 보편적인 모델이 없다”며 “각국은 서로 존중하고 구동존이(일치를 추구하되 차이점은 그대로 두는 것)하고 상호 교류하고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00년간 중국공산당 지도자는 초지일관 민주를 추구하고 발전시키며 실현했다”며 “인민이 주인이 되는 것이 중국 민주의 본질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쉬린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이 4일(현지시간) 중국 신문판공실에서 열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4일 중국식 민주주의를 주창하며 서구의 민주주의를 비판하는 포럼을 열고, ‘중국의 민주’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다. | AP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중국이 연이어 서구 민주주의 시스템을 비판하며 ‘중국식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데는 숨은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반두르스키 홍콩대 교수는 “중국 지도부는 민주주의에 대한 대화의 흐름을 전환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비판을 무력화하고 국내에서도 자신들의 정통성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말했다. 중국식 민주주의의 정당성을 강조함으로써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 등을 앞세운 서구의 민주주의 공세를 피해가고 동시에 내부적으로 체제 정당성도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그는 중국 지도부는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비판때문에 국제적 야망이 계속 좌절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군사적·경제적으로 강해진 지금 서구의 민주주의를 극복해야 할 마지막 장애물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의 선전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당장 중국 내부에서부터 ‘중국식 민주주의’는 미사여구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SCMP는 최근 중국 공산당과 이견을 보이는 이들은 중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에서 꾸준히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을 대변해주는 후보가 없다고 생각해 읍·면 단위에서 주민들을 대표하는 지방의원 선거에 나갈 결심을 한 베이징에 사는 예징환(69)의 사례를 들었다. 예징환 등 주민들을 대변하겠다고 나선 무소속 후보 13명은 집밖으로 외출하는 것도 통제당했고, 휴대전화 서비스가 갑자기 중단됐고, 경찰에 의해 연일 괴롭힘을 당했다. 이들은 결국 안전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난달 1일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투표가 투명하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상하이에 거주중인 한 여성은 지난달 1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본인이 투표를 하지 못하도록 투표소 직원이 막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투표 용지를 건네받지도 못했다”면서 투표소 직원들이 직접 투표용지를 채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추천 비추천
내댓글 보기  

댓글목록

검색

Total 15,490건 592 페이지
유머/이슈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
운영진
04/05 2764538
3670 12/10 131
3669 12/10 148
3668 12/10 134
3667 12/09 141
3666 12/09 146
3665 12/09 139
3664 12/09 143
3663 12/09 135
3662 12/09 138
3661 12/08 206
3660 12/08 186
3659 12/08 168
3658 12/08 182
3657 12/08 180
3656 12/08 180
3655 12/07 212
3654 12/07 183
3653 12/07 179
3652 12/07 193
3651 12/07 196

검색

#다음드 #먹튀검증 #먹튀 #검증업체 #슈어맨 #다음드2 #라이브스코어 #토토커뮤니티 #토지노 #스포츠토토 #토토검증 #토토사이트 #꽁머니 #보증업체 #안전사이트 #누누티비 #티비위키 #오케이툰 #블랙툰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쇼미더벳 레드벨벳 TAO 레드불 타워벳

다음드는 게시물을 제공하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라이브티비는 게시물에 대한 법정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