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앞 쓰레기 200ℓ 투기 남성, 항의했더니 주문뒤 별점 테러"[1]
조회:235추천:0등록날짜:2022년05월28일 10시57분
"식당 앞 쓰레기 200ℓ 투기 남성, 항의했더니 주문뒤 별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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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장전동의 한 가게 앞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통신사 대리점 남성 직원들.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 뉴스1
지난 2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 A씨의 지인이 겪은 일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8분쯤 인근 통신사 대리점에서 일하는 남성 두 명이 그의 가게 앞에 100ℓ 쓰레기봉투 2개를 무단 투기했다.
CCTV를 통해 무단 투기 사실을 확인하고, 범인을 알아낸 A씨는 곧장 이들을 찾아가서 "쓰레기를 회수해가라"라고 말했다.
공개된 CCTV 속 남성 두 명은 쓰레기를 버린 뒤 발로 툭 치고 현장을 떠났다가, A씨의 항의에 다시 쓰레기봉투를 회수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남성들은 A씨에게 보복이라도 하듯 대리점 주소로 수차례 사이드 메뉴 2개만 주문했다. A씨는 "별점 테러할 것 같은 느낌에 주문을 취소했다가 마지막에 주문받아줬더니 역시나 별점 1점 테러했다"고 말했다.
쓰레기를 다시 회수한 이들은 해당 가게에 악성 리뷰를 남겼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 뉴스1
또 "배달비 아끼려고 사이드 메뉴는 주문 취소하시던데, 처음 주문하는 손님들은 모를 수 있으니 다음부터는 공지에 써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이게 정녕 서비스직에 종사한다는 사람들의 태도가 맞냐"며 "정직하게 휴대전화 판매하는 사람들까지 폰팔이로 인식되는 순간"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이 일을 겪은 당사자인 A씨의 지인은 "상식적으로 본인들이 쓰레기 버리고 가서 회수해가라고 한 게 별점 테러 맞을 일이냐"면서 황당해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청에 무단투기로 신고하자", "별점 하나면 매출에 지장주는데 너무하다", "정말 못됐다",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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