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촉법소년인데, 죽여봐"…모텔 음주난동 중학생들 알고 보니 처벌 가능[0]
조회:26추천:0등록날짜:2022년06월12일 11시30분
"우리 촉법소년인데, 죽여봐"…모텔 음주난동 중학생들 알고 보니 처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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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보는 나도 충동이 생기는데 당시에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들은 오죽했을까?? 저런 놈들에게 무슨 인권이 필요할까 그리고 저런 놈들을 낳은 부모도 같이 처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4명은 진짜 머저리들이네 ㅋㅋㅋㅋ 에휴
【 앵커멘트 】
경북 포항에서 중학생들이 무인모텔에 들어가 술을 마시고,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자신들이 촉법소년이라며, 경찰에게 막말을 퍼부었는데, 부글부글 끓게 하던 학생들에게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무인모텔 내 객실로 경찰이 들어가자, 중학생들의 조롱이 시작됩니다.
"왜요, 때리고 싶어요? 때려봐요, 때려봐요"
죽여보라는 말까지 내뱉습니다.
"하하, 아프겠다. 죽여봐요! 죽여봐요!"
난장판이 된 객실에는 이들이 마신 술병과 담배꽁초가 가득합니다.
지난 10일, 경북 포항의 무인모텔에 중학생 5명이 투숙해 음주파티를 벌이고, 객실 복도를 휘젓고 다녔습니다.
업주가 말리자, 중학생들은 자신들이 촉법소년이라며 비아냥댔고, 출동한 경찰을 무시하는 수준을 넘어 비꼬기까지 합니다.
▶ 인터뷰 : 무인모텔 업주
- "경찰들을 약 올리듯이, 뭐 경찰은 사람 때리면 죄 없느냐, 경찰은 사람 죽이면 죄 없느냐 때려봐요. 때려봐, 아프겠다. 우리 미성년잔데 이런 식으로…."
그런데 이런 막무가내 중학생들에게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5명 중 4명이 2006년생으로 만 14세를 넘어 형사처벌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5명 중에 촉법소년은 1명 있어요. 술에 취한 상태다 보니까, 흥분해서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형사처벌은) 재물손괴죠."
경찰은 조만간 중학생들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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