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떼이자 호텔 도어락에 강력접착제..대부업체 직원 집행유예 > 유머/이슈

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오늘방문자: 182228명 어제방문자:377095명 전체방문자: 2022393260명    
사이트 내 전체검색

유머/이슈

돈 떼이자 호텔 도어락에 강력접착제..대부업체 직원 집행유예[0]
조회:21추천:0등록날짜:2022년07월01일 12시48분

돈 떼이자 호텔 도어락에 강력접착제..대부업체 직원 집행유예

profile_image

닉네임
건들면터져 자기소개 평가하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평가하기
활동지수
계급: 소장 | 포인트:63,637 | 전체순위:84
작성글
작성글:175 | 댓글:2,615
소개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건들면터져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2-07-01 12:48

본문

https://daumd08.net/humor/4890?page=416
객실 카드키 도어락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호텔 운영업체가 돈을 갚지 않자 객실 도어락에 강력접착제를 바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부업체 직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 대부업체 직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대부업체는 명동의 한 호텔을 위탁 운영하던 B 회사에 4억1천600만원의 채권을 갖고 있었다.

대부업체는 이를 근거로 2018년 4월 호텔 객실 331개의 도어락에 집합동산 근담보권을 설정했다. 객실 도어락을 일종의 담보로 삼은 셈이다.

그 무렵 B 회사는 객실 소유자들에게 수익금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운영 사정이 어려워졌다. 객실 대부분의 위탁 운영권도 C 회사로 넘어갔다.

이듬해 10월 대부업체는 B 회사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도어락을 강제경매에 넘겨 이를 낙찰받았다.

객실 도어락을 손에 쥔 대부업체는 C 회사에 도어락 매수를 제안했다. 도어락을 되팔아 미수금을 받아 낼 셈이었다.

하지만 C 회사는 대부업체가 도어락을 낙찰받은 경매 효과를 부정하며 제안을 거절했다. 도어락은 위탁운영 업체가 아닌 객실 소유자들 것이니 애초에 이를 담보로 삼을 수 없다는 논리였다.

이에 대부업체 직원은 2019년 11월 이틀에 걸쳐 호텔 객실 200개의 카드키 구멍에 강력 순간접착제를 바른 포스트잇을 집어넣어 카드키를 꽂을 수 없게 만들었다.

대부업체 측은 도어락 소유권을 정당하게 취득했으므로 도어락을 망가뜨린 행위는 업무방해가 아닌 소유물에 대한 자유로운 권리 행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도어락 사용 대가의 지급이나 도어락 인도 등은 민사소송이나 강제집행 절차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면서 대부업체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도어락을 경매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자력구제에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영업 피해가 적지 않아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회사 지시에 따라 범행했을 뿐이고 벌금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추천 비추천
내댓글 보기  

댓글목록

검색

Total 13,259건 416 페이지
유머/이슈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
운영진
04/05 759023
4959 07/13 100
4958 07/13 104
4957 07/12 96
4956 07/12 103
4955 07/12 99
4954 07/12 26
4953 07/12 33
4952 07/12 20
4951 07/11 15
4950 07/11 29
4949 07/11 23
4948 07/11 23
4947 07/11 18
4946 07/11 16
4945 07/10 73
4944 07/10 67
4943 07/10 94
4942 07/10 147
4941 07/10 139
4940 07/10 144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대물카지노 강남벳 판도라 TAO 페가수스 마카오 타워벳 히츠 볼트카지노 페스타 업카지노 라바카지노

다음드는 게시물을 제공하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라이브티비는 게시물에 대한 법정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