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만드는 마법"…포켓몬빵 손님에 무릎 꿇은 점주 사연 시끌[0]
조회:28추천:0등록날짜:2022년07월07일 11시31분
"진상 만드는 마법"…포켓몬빵 손님에 무릎 꿇은 점주 사연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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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포켓몬빵 수요가 많아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재고를 묻는 등 언론에도 익히 알려진 곤란한 일들이 많아 포켓몬빵의 발주를 끊었다고 했다.
또, 점포 주변에 초·중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많이 들르는 편인데, 지속적으로 묻는 아이들에게는 물어볼 때마다 발주일을 미룬다며 엄포를 놓은 상태라고 A씨는 설명했다.
이어 A씨는 "그러다 오늘 일이 터졌다"라는 말과 함께 억울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물류차가 오는 시각에 맞춰 포켓몬빵을 찾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날 해당 시각에 맞춰 한 아이가 가게에 방문했다고 한다.
A씨는 그 아이도 포켓몬빵을 사러 온 아이라고 생각하고 "포켓몬빵 없다. 내가 그거 또 물으면 다음에 어떻게 한다고 했지?"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아이는 곧바로 가게를 나갔고, A씨는 늘 있는 일이라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잠시 후 아이는 엄마와 누나를 데리고 가게에 다시 찾아왔다.
아이의 엄마는 흥분한 상태로 "그거 물으면 다음에 어떻게 한다고 했지?"라는 A씨의 발언에 대해 "말을 왜 그렇게 세게 하냐"며 화를 냈다.
또, 애초에 묻는 게 싫었으면 가게 앞에 써 붙이지 왜 아이에게 윽박지르느냐고 따져 묻는 아이의 엄마에게 A씨는 "너무 (포켓몬빵의 재고를) 묻는 아이들이 많아 대응을 세게 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발주를 끊은 거고, 지금 다른 손님이 계산을 기다리시니 일단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이의 누나가 말이 안 통한다며 사장의 번호를 물었고, A씨는 본인이 점장임을 밝혔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그 말에 더 화가 난 두 사람은 "사장이 그래도 되는 거냐"라며 A씨에게 지속적인 사과를 요청했다고 한다.
A씨는 아이에게 했던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했는데도 아이의 가족들이 계속 따지자,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에 아이의 엄마는 A씨가 "잘못을 나중에야 인정했다"며 "이런 걸(무릎 꿇는 것) 시킨 게 아니라 사과를 요구한 것"이라고 했고, 못 볼 걸 봤다는 듯 아이의 눈을 가리고 고개를 돌리게 했다.
이에 A씨는 카운터 밖까지 나와서 무릎을 꿇고 "어떻게 하면 사과를 받아주실 거냐"고 했고, 아이의 엄마는 "뭐 이런 가게가 다 있냐"며 가게를 나가버렸다.
무릎 끓으라고 한건 아닌거 같고... 계속 뭐라 하니 그만 하라고 무릎 끓은거 같은데..
둘다 이해가 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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