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해간 치킨에 양념만 묻혀줬다"…잘못 배달한 가게 황당 대응[0]
조회:38추천:0등록날짜:2022년07월07일 11시33분
"회수해간 치킨에 양념만 묻혀줬다"…잘못 배달한 가게 황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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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배달 받은 양념치킨을 그대로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버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치킨집 사장이 주문을 착각해 프라이드 치킨을 배달한 후 양념만 묻혀 다시 손님에게 갖다줬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누리꾼 A씨는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리뷰 1점을 남겨도 되는지 궁금하다"며 치킨을 주문하다 겪은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A씨는 2만원짜리 프랜차이즈 치킨 쿠폰을 사용하면서 추가 금액을 내고 메뉴를 변경했다. 그는 순살 양념치킨에 사이다를 주문해 8000원을 추가 결제했다.
주문 당시 전화받는 아주머니께서 말귀를 잘 못 알아들어 A씨는 불안함을 느꼈다고. 그는 "전화 끊기 전에 마지막으로 주문 내역과 추가금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주문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달온 음식은 A씨가 주문한 순살 양념치킨이 아닌 순살치킨이었다. 이에 A씨는 가게에 전화해 "배달이 잘못 왔다"고 알렸다. 그러자 가게 측은 "순살 치킨 밖에 내놓으면 순살 양념치킨으로 바꿔주겠다"고 했다.
10분 뒤, 가게 측은 A씨가 내놓은 순살치킨을 회수해갔다. 20분이 지난 뒤에 순살 양념치킨을 받은 A씨는 황당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전화 후 10분 뒤에 왔길래 어떻게 벌써 왔지 싶었다"면서 "알고 보니 수거해 간 순살 치킨에다가 다시 양념만 볶았다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새로 튀겨서 가져다 줘야지 사장이 생각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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