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현재 9만4213명 확진…97일만에 하루 10만명 눈앞[0]
조회:29추천:0등록날짜:2022년07월26일 11시36분
오후 9시 현재 9만4213명 확진…97일만에 하루 10만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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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검사까지 하면 저거에 배는 될 듯...
97일만에 동시간대 9만명 넘어…켄타우로스 변이도 1명 추가돼 누적 4명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의 재확산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오후 9시 현재 전국에서 9만42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5만9106명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 4월 19일(10만7923명) 이후 97일 만에 9만명을 넘긴 것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10만명 돌파가 다시 눈앞의 현실로 닥쳤다.
서울시 등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42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3만5107명)의 2.58배에 달한다. 또 1주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497명)의 1.34배, 2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3만5805명)의 2.63배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144명, 서울 2만3159명, 경남 5463명, 인천 5341명, 충남 3958명, 경북 3355명, 부산 3300명, 충북 3008명, 전북 2915명, 대구 2724명, 대전 2706명, 전남 2547명, 강원 2479명, 울산 2395명, 광주 2310명, 제주 1613명, 세종 796명이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doubling) 현상은 다소 둔화했지만,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졌다. 특히 비용 부담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검사를 꺼리는 시민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실제 감염자 규모가 공식 집계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에 이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이날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4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인도에서 입국한 국내 두 번째 확진자의 지인이다.
추가 확진자가 3차 접종을 받았다는 점과 잠복기가 최대 9일로 길었을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BA.2.75의 추가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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