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오토바이 몰다 추돌 후 도주…하루 만에 검거된 고교생 “번호판 없어 안 잡[0]
조회:118추천:0등록날짜:2022년08월27일 11시17분
무면허로 오토바이 몰다 추돌 후 도주…하루 만에 검거된 고교생 “번호판 없어 안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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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글놈의 새끼들 부모도 같이 처벌해라. 그리고 이번에 저 망나니 같은 두 놈을 검거한 수사관에게 박수와 포상을!
무면허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낸 뒤 도주했던 고교생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오토바이 운전자 A군과 동승자 B군을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지난 1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고교생은 지난 14일 도봉구 창동역 인근 1차로 도로에서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은 오토바이로 정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지만 별다른 후속 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했다.
사건을 접수받은 경찰은 가해자의 신원 확보를 위해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화면 등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지역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도 실시했다.
경찰의 수사 끝에 결국 붙잡힌 두 고교생들은 조사에서 “번호판이 없어 붙잡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사고를 내고도 도주한 이유에 대해서는 무면허·무보험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이 두려워 도망간 것이라고도 말했다.
사건을 수사했던 송창진 도봉경찰서 경장은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고 지문도 남아있지 않아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수밖에 없었다”며 “피의자 특정 후 배달업체를 돌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아는 얼굴인지를 묻는 ‘꼬리물기식 탐문’을 이어갔다”고 조사 과정을 설명했다.
검거된 고교생들은 배달업체에 종사하지는 않았었다.
경찰은 A군과 B군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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