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푸틴 돈줄 죈다더니…러産 금속 수입 70%나 급증[0]
조회:56추천:0등록날짜:2022년09월08일 11시44분
美·EU, 푸틴 돈줄 죈다더니…러産 금속 수입 70%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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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유엔 국제무역 통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EU와 미국이 올해 3~6월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니켈 수입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늘렸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EU와 미국이 사들인 알루미늄과 니켈은 금액으로 19억8000만달러(약 2조7314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수치다.
EU는 알루미늄 수입량을 크게 늘렸다. 올해 3~6월 월평균 수입량은 7만8207t에 육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유럽 최대 항구인 로테르담항구의 올해 1~6월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지만, 철강제품 등 대형 중량 화물은 17% 늘었다.
올해 3~6월 미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알루미늄은 월평균 2만3049t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미국이 러시아 자원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제재를 가했지만, 건설 자동차 전력발전 등 산업 전반에 혼란이 일어 이듬해 철회했다.
영국 투자은행 리버럼의 톰 프라이스 상품전략 책임자는 “미국은 가능한 한 많은 알루미늄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은) 중국에서 금속을 수입하는 걸 극도로 꺼려 러시아 광물업체 루살의 알루미늄이 중요하며 이 때문에 무역을 중단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켈 역시 미국이 러시아에 의존하는 주요 금속 중 하나다. 러시아의 니켈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의 10%에 달한다. 러시아 최대 니켈 생산업체인 노르니켈의 1등급 니켈 시장점유율은 15%에 육박한다.
미국은 올해 3~6월 러시아산 니켈을 2395t 사들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07t을 수입한 것에 비해 70% 폭증했다. EU의 러시아산 니켈 의존 현상은 더 심각하다. 같은 기간 러시아에서 니켈을 2만3995t가량 수입했다. 지난해 3~6월(1만9727t)에 비해 21% 늘었다.
경제 제재가 뭔가요?
결국은 시킨다고 따라하는 놈만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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