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도사고, 2시간 전 춤추는 집단 현지에 있던 일본여성이 목격[0]
조회:51추천:0등록날짜:2022년10월30일 11시59분
서울전도사고, 2시간 전 춤추는 집단 현지에 있던 일본여성이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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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0시 15분쯤 한국 서울의 번화가 이태원에서 할로윈 을 앞에 모인 수많은 사람이 쓰러지고 있다는 통보가 소방당국에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일본인 여성이 취재에 응했다.
【사진】전도 사고가 일어난 서울의 번화가 이태원(이태원). 구급차가 차례차례 달려들었다=2022년 10월 29일 오후 11시 반경, 스기오카 나츠씨 제공
“ 신형 코로나의 영향으로, 3년만에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할로윈.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한국에서 통역으로 일하는 서울시 거주 스기오카 나츠씨(24)는, 이날의 이태원의 모습을 그렇게 말한다. 할로윈의 모습을 보려고, 스기오카씨는 오후 8시경에 이태원의 역에 도착했다.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 음식점에는 행렬이 생겼고, 도로 옆에는 가장용으로 특수 메이크업의 상처를 페인팅하는 포장마차도 나왔다. 거리를 따라 보도는 가장을 한 사람 등이 많이 오가고 보행자의 줄은 좀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200~300m 정도를 왕복하는데 30분 정도 걸렸다고 한다. 이변을 느낀 것은 오후 10시 반쯤. 부근에 사이렌을 울린 구급차가 몇 대나 나타났다. 다만, 현장은 대혼잡하고 있어, 구급차는 앞으로 진행하지 않고 붙어 있었다. "뭔가 있었던 것일까"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한 것은 아무것도 몰랐다. 스기오카 씨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차열이 진행될 기색이 없고, 어쩔 수 없이 사람 혼잡을 구분하면서 걸어 앞으로 나아갔다. 이태원역까지 돌아온 무렵에 갑자기 눈에 들어온 것이 몇 명의 사람이 쓰러져 있어 구급대원이 심장마사지를 하거나 담가로 옮기고 있는 광경이었다. 근처의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으면, 「대세의 사람이 밟혀 버렸다」라고 들렸다. 「설마 이 장소는… 스기오카씨는 2시간 정도 전에 이 장소를 다니고 있었다. 그 때는 길거리에서 대음량으로 음악을 걸어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고 있는 집단이 있었다. 혹시, 그 사람들이 사고에 말려들었을지도 모른다――. 갑자기 무서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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