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를 밥처럼 먹으며 버텨…발파 소리에 희망의 끈 놓지 않아" > 유머/이슈

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오늘방문자: 172835명 어제방문자:483953명 전체방문자: 3253870691명    
사이트 내 전체검색

유머/이슈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으며 버텨…발파 소리에 희망의 끈 놓지 않아"[0]
조회:57추천:0등록날짜:2022년11월05일 12시43분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으며 버텨…발파 소리에 희망의 끈 놓지 않아"

profile_image

닉네임
사과 자기소개 평가하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평가하기
활동지수
계급: 중장 | 포인트:88,420 | 전체순위:45
작성글
작성글:4,112 | 댓글:4,775
소개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보라돌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2-11-05 12:43

본문

https://daumd08.net/humor/5970?sfl=mb_id%2C1&stx=top7&page=3

경북봉화광산 매몰사고 구조장면.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봉화광산 매몰사고 구조장면.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사고 발생 후 221시간만인 4일 오후 11시 3분에 극적으로 구조된 선산부(조장) 박모(62)씨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모(56)씨는 고립 당시 가지고 있던 커피 믹스를 밥처럼 먹으면서 버틴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구조된 작업자들을 치료 중인 경북 안동병원 응급실 앞에서 5일 0시 25분쯤 기자들과 만나 "(작업자들이)믹스 커피를 밥처럼 먹으며 버텼고, 구조 진입로 확보를 위한 발파 작업 소리를 들으며 버텼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커피믹스가 떨어졌을 때는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드시면서 버텼다고 했다"며 "저희하고 대화를 나누실 만큼 건강 상태는 괜찮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립자들은 갱도) 안에 계실 때 발파하는 소리도 다 들렸다고 하셨다"며 "이런 작업 소리가 나면 희망을 갖고, 또 안 들리면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두 분이 의지하면서 기다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구조하시는데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도 하셨다. 가족분들도 누구누구 오셨다고 하니 굉장히 기뻐하시고 한편으로는 미안해하시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6일 봉화군 재산면 길산리 한 아연 채굴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펄(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쏟아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커피믹스 물 그리고 발파소리. 희망의 끈 붙잡고 잘 살아남아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추천 비추천

첨부파일

내댓글 보기  

댓글목록

검색

Total 274건 3 페이지
유머/이슈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
운영진
04/05 2578994
234 11/08 68
233 11/08 68
232 11/07 77
231 11/07 68
230 11/07 63
229 11/06 76
228 11/06 67
227 11/06 65
226 11/05 59
225 11/05 62
열람중 11/05 58
223 11/04 65
222 11/04 62
221 11/04 57
220 11/03 64
219 11/03 64
218 11/03 61
217 11/02 56
216 11/02 52
215 11/02 51

검색

#다음드 #먹튀검증 #먹튀 #검증업체 #슈어맨 #다음드2 #라이브스코어 #토토커뮤니티 #토지노 #스포츠토토 #토토검증 #토토사이트 #꽁머니 #보증업체 #안전사이트 #누누티비 #티비위키 #오케이툰 #블랙툰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레드불 쇼미더벳 타워벳 풀빠따 대물카지노 TAO 레드벨벳

다음드는 게시물을 제공하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라이브티비는 게시물에 대한 법정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