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15.4도 동장군…전북·전남·서해안·제주 눈소식 계속[0]
조회:424추천:0등록날짜:2022년12월19일 11시13분
서울 영하 15.4도 동장군…전북·전남·서해안·제주 눈소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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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 내외 한파에 계량기 동파 111건…조치완료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폭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19일 중 전북 서해안과 전남 서부는 3~8㎝, 충남 서해안과 제주는 1~5㎝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시간당 1㎝가량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오전 5시 기준 전남과 제주에 대설경보가, 광주·전남·전북·제주 중산간·울릉도·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직전 24시간 동안 전남 신안에 5.7㎝의 눈이 내렸고 충남 당진 5.6㎝, 경기 연천 4.7㎝, 경북 울릉 3.7㎝, 전남 목포 2.5㎝, 광주 1.5㎝ 등의 눈이 쌓였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에 영하 15도 내외, 남부지방에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 고성의 현재 기온이 영하 21.2도, 경기 연천 영하 19.6도, 충북 충주 영하 18.1도, 전북 진안 영하 17.1도를 기록했다. 서울은 영하 15.4도, 세종은 영하 15.3도다.
이로 인해 계량기 동파가 현재까지 111건 발생했다. 서울 65건, 인천 25건, 경기 8건, 강원 1건, 충북 2건, 충남 4건, 전북 3건, 경북 3건으로 모두 조치 완료됐다.
현재 강원 미시령 옛길, 충남 질고개, 전남 두목재, 제주 1100도로 등 지방도 12개소와 한라·무등·다도해·변산·내장·월출 등 6개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강한 풍랑으로 포항~울릉, 목포~홍도 등 5개 항로 8척의 발이 묶였다. 다만 제주공항은 지난 18일 오후 1시 이후 전 항공 노선이 정상 운영 중이다.
중대본은 취약계층 24만8298명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고 제설제 3만7000여톤을 사용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무료급식은 5947명, 응급 잠자리는 1408명에게 제공했다.
서울·대전·익산 3개 국토청과 수원·예산·전주·광주·순천 등 5개 국토관리사무소는 제설 작업에 한창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충남·전북·전남·경북 등 17개 지사와 서해안선·호남선 등 10개 노선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소방청은 제설, 고드름 제거, 수도관 동파 등 안전조치 81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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