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협박해 돈 뜯어낸 노조 간부들 무더기 검거[0]
조회:832추천:0등록날짜:2023년02월28일 11시03분
건설업체 협박해 돈 뜯어낸 노조 간부들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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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등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에서 건설업체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노동조합 간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공동공갈 등 혐의로 A노조 간부 15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 중 부위원장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약 22개월간 인천 등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 29곳에서 건설업체를 상대로 노조원 채용을 요구한 뒤 불응하면 집회를 열거나 위반 행위 등을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전임비와 노조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8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노조는 가입하거나 활동한 사실이 없는 외국인과 일용직 근로자의 인적 사항을 허위로 조합원 명부에 기재하는 등 정상적인 노조 활동을 한 것처럼 가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본조 사무실을 제외한 5개 지부 사무실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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