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시아는 리그 17위에 떨어져 있다. 3승 3무 9패 21득점 29실점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안방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1승 2무 4패 11득점 16실점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머물렀다. 지난 라운드 레알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는 2-3 패배를 기록했다.
두텁지 못한 선수층은 발렌시아의 고민이다.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대체할 만한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팀을 이끌던 마르틴 몬토야, 엘리아큄 망갈라 등의 공백 역시 상당하다. 또한 공격과 수비 모두
불안한 모습에 그치고 있다. 최전방에서는 산티 미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그의 부진을 대신할 만한 공격수들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걱정이 크다. 발렌시아는 수비진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주전 수비수인 주앙 칸셀루, 호세 루이스 가야 등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펼친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2무 3패 7득점 10실점했다.
셀타비고는 리그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6승 3무 7패 25득점 31실점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올 시즌 원정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10골을 넣고 16골을 허용하며 1승 3무 4패 중이다.
지난 라운드 아슬레틱빌바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2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1승 1무 3패 7득점 10실점 중이다. 셀타비고는 올 시즌 이아고 아스파스와 피오네 시스토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불안한 구석도 있다. 최전방 공격수
데오 본곤다가 골 결정력 부족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드필더 파블로 에르난데스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에 머물러 있다. 수비진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파쿤도 론칼리아 등 주전급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던 파비안 오렐라나와 카를레스 플라나스가
이번 경기에서 빠지게 됐다는 점 역시 셀타비고의 고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