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직전경기(2/9)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0-3(21:25, 19:25,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5)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0(25:11, 25:20,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7승7패의 성적이며 최근 3경기 1승2패 흐름. 1위 수성의 마지막 고비가 되었던 2위
IBK 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빼앗기고 IBK기업은행이 11일 KGC인삼공사에게 승점 3점을 추가로
획득하게 되면서 승점 1점 차이로 추격을 허용하며 이제는 정규시즌 우승을 장담할수 없게 된 상황.
러브는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영과 조송화 세터의 경기력 기복이
나타나고 있고 신연경의 컨디션 난조 때문에 백업 공윤희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서브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고 있다.
또한, 집중력 부족으로 주지 않아도 되는 점수를 허용하는 장면이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부터는
부쩍 늘어 난 타이밍. 흥국생명은 홈에서 10승2패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2/8)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2(18:25, 25:23, 25:21, 20:25, 15: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3)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3(25:16, 17:25, 25:21, 21:25, 12:1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2승12패의 성적. GS칼텍스를 상대로는
김세영(블로킹 13개)이 블로킹 신기록을 세우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낸 경기. 블로킹 싸움(19-5)에서
우위를 점했고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던 양효진(18점, 54.2%)의 개인 시간차 공격의 날카로움이
살아났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상황. 컨디션 난조를 보인 염혜선 세터 대신 투입 된
백업 이다영 세터의 공격 본능과 과감함도 돋보였으며 한유미, 정미선 대신 가장 많은 시간을 코트에 있었던
수비형 레프트 고유민의 각성도 연패 탈출에 큰 힘이 되었다. 다만, 랠리 상황에서 어렵게 득점에 성공하면
곧바로 서브 실수가 나왔던 문제점과 에밀리의 완벽한 부활이 없았다는 것은 불안의 요소로 남게 되었던
경기내용 이였다. 현대건설은 원정에서 6승5패를 기록했다.
블로킹의 힘으로 GS칼텍스를 꺽고 급한 불은 껐지만 현대건설은 팀의 중심이 되는 용병과 세터
그리고 서브 리시브를 책임지는 포지션이 불안한 경기력을 나타내고 있다. 홈에서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 온
흥국생명 이였고 올시즌 상대전에서 마지막 집중력과 찬스가 왔을때 치고 나가는 능력에서
흥국생명이 근소한 우위를 보여 왔다.
흥국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