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와쿠이 히데아키
(1패 2.45)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인 3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와쿠이는 봄에 강한 강점을 이어가고 있는 중.
게다가 라쿠텐 상대로는 상당히 강한 투수다. 원정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지바 롯데의 타선은
최근 2연승을 거두는동안 홈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상당한 강점으로 자리잡을수 있을듯.
불펜 역시 조금씩 자기들의 페이스를 되찾아가고 있다.
홈에서 소프트뱅크를 무너뜨리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미마 마나부(4.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깜짝 개막 선발로 나와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미마는 첫 등판이 저격 등판에 가까웠다는게 포인트. 작년 지바 롯데 상대로 4승 4패 3.34였기 때문에
기대를 걸수 있다. 홈에서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런포의 힘을 보여준 라쿠텐의 타선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페이스가 좋다는게 호재로 자리잡을수 있을 전망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의외로 탄탄한 편.
지바 롯데는 홈에서 반등에 성공했고 라쿠텐은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세의 충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더욱이 와쿠이와 미마는 모두 호투를 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도 공통점에 가깝고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도 막상막하다. 그러나 미마는 유독 QVC에서 승운이 없는 편이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지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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