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오릭스 버팔로스는 브랜든 딕슨(1승 5.40)을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4일 세이부전에서 5이닝 3실점의 좋지 않은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도움으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딕슨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지바 롯데 상대로 매우 강했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 것이다. 5연승을 거두는 동안 홈과 원정을
가릴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릭스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호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
불펜 역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져버린
지바 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아유무(1패 1.8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니혼햄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이시카와는 작년 오릭스
상대로 2승 1.52라는 놀라운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원정에서도 그 기세는 유지할수 있을듯.
그렇지만 홈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지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타개할 수 있을지가 무엇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들듯. 3연패 뒤 5연승. 오릭스의 기세가 무섭다.
반면 지바 롯데는 투타의 엇박자가 갈리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딕슨과 이시카와는
모두 상대 전적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오릭스가 현 시점에선 우위에 있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안정감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