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의 쾌투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주니치 드래곤즈는 놀베르토 조단(1.8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9일 한신 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의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조단은 이번 경기가 홈 경기가 아니라는게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2패 9.00으로 부진했다는게 걸리는 부분. 비록 일요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단 1점의 부진을 보인 주니치의 타선은 토요하시 구장에서도 큰 기대를 걸기에
조금 힘들어 보인다. 그나마 불펜이 조금씩 살아난다는게 호재라면 호재가 될수 있을듯.
불펜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야마나카 히로후미(1패 2.25)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이번 시즌 호투에 비해 승운이 지지리도 없는 야마나카는 18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다.
원래 주니치 상대로 강하다는건 호재가 될수 있을듯.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일요일 경기에서
쿠리 아렌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이 일요일 경기에서 무너진건 타격이 있을듯.
주니치의 부진이야 어느 정도 예상되던 일이지만 야쿠르트의 부진은 충격적이다.
이번 경기도 그 연장 선상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조단은 야쿠르트 상대로 부진하고
지방 구장 경기도 그다지 기대가 힘든 반면 야마나카는 이미 주니치 상대로 이번 시즌 호투를
보여준 바 있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