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이시카와 마사노리(2승 1패 2.88)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이시카와는 이번 시즌 여전히 홈에서 강력함을 보여주면서 쾌조의 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요미우리 상대로 부진하긴 하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를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마타요시의 호투에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헌납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수요일 경기의 집중력이 완전히 실종된게 아쉬운 부분이다. 불펜은 나름대로 제 몫을 하고 있는 중.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수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마일즈 마이콜라스(2승 1패 2.67)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1일 한신과의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마이콜라스는 이번 시즌 투구의 기복이 있다는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그러나 야쿠르트 상대로는
대단히 강했다는게 호재가 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단 4안타
무득점의 부진을 보인 바 있는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복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다.
그래도 불펜이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온건 호재가 될 수 있을듯.
양 팀 모두 전날 완봉패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누가 반등을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이 될듯. 이시카와와 마이콜라스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전혀 문제가 없는 투수들이라는게
공통점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의 마이콜라스는 전체적으로 기복이 심한 반면 홈에서의 이시카와는
대단히 안정적이고 이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