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니혼햄 파이터스는 타카나시 히로토시(1승 2패 3.80)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소프트뱅크전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타카나시는 이번 경기에서도 큰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것이다.
그래도 지바 롯데 상대로는 호투를 할 수 있을듯. 비록 연패 뒤 연승을 경험하긴 했지만 여전히
홈에서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니혼햄의 타선은 이번 경기 역시 큰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듯.
그래도 불펜의 안정감은 지바 롯데의 그것에 뒤지지 않는다.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1승 2패 3.7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5일 라쿠텐전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니시노는
현 시점까지는 선발로서의 전환이 지금까지는 영 좋지 않게 느껴진다. 원정이라는 것도 조금
걸리는 부분. 일요일 경기에서 호소야 케이의 1점 홈런을 제외하면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지바 롯데의 타선은 52년만에 4월을 1할대 팀타율로 마치는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이번 경기도 큰 기대는 어려울듯. 불펜 대결에선 아마도 막상막하일 것이다.
현재 두 팀은 모두 타선이 극도로 터지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도 다득점을 기대하기엔 어려울듯. 그러나 최소한 타카나시가 지바 롯데 상대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니시노의 투구는 기대가 조금 어렵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