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2패 2.25)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소프트뱅크전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가 날아가버린 야마오카는 1라운드 지명 신인다운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홈이라는건 확실한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득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연패 기간 내내 타선의 부진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불펜까지 흔들리고 있는건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될듯.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니혼햄 파이터스는 루이스 멘도사(1승 2패 3.2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0일 라쿠텐전에서
5.2이닝 1실점의 투구로 반등에 성공한 멘도사는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1패를 기록하고
있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문제는 오릭스 상대로, 그리고 쿄세라돔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상대로 5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니혼햄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불펜의 무실점 호투 역시 호재가 될수 있을듯.
아리하라는 드디어 복수에 성공했고 니혼햄의 타선은 꾸준함을 유지했다.
기세는 완벽하게 니혼햄의 우위. 야마오카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오릭스의 타격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현 시점에서
니혼햄이 더 좋은 편이다. 뒷심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