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국야 분석 1편[0]
조회:160추천:0등록날짜:2017년08월13일 12시56분
8월 13일 국야 분석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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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NC]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둔 두산은 니퍼트(12승 6패 3.3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8일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니퍼트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82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NC 상대로 호조를 보이고 있고 홈이라는 점은 니퍼트에게 힘을
실어줄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집중타의 힘을 앞세워 해커를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두산의
타선은 NC의 불펜 상대로 단 1안타 무득점에 그친게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을수 밖에 없어 보인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말 그대로 깔끔 그 자체.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NC는 장현식
(7승 5패 4.98)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6일 삼성전에서 6.2이닝 6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장현식은 홈이 아닌 원정에서도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기복이 꽤
심한데다가 두산 상대로 부진하다는건 발목을 잡을 부분. 전날 경기에서 함덕주와 두산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NC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살아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래도 그들의 불펜은 최후의 보루 역할 정도는 해주고 있다. 함덕주의 호투는 양 팀의 차이를
크게 벌려놓았다. 그리고 그 여파는 이번 경기에도 미칠듯. 니퍼트에게 홈 그리고 NC 상대라는건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게 하는 부분인 반면 장현식이 앞선 등판에서 잘 던졌다고는 해도 원정이라는건 절대로
무시할수 없다. 게다가 두산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것도 중요하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삼성 vs 롯데]
타선의 대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황수범(11.57)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월 23일 kt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남겼던 황수범은 이번 시즌
퓨처스에서는 나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의 황수범은 그야말로 선수 없어서
쓴다는 느낌이 강할 정도. 전날 경기에서 빅이닝의 힘을 보여주면서 박해민의 홈런 포함 무려 1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삼성의 타선은 원정과 다른 홈에서의 폭발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대단히 고무적이다.
불펜이 2실점으로 버텨준것도 위안이 될듯. 투수진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롯데는 박세웅
(9승 3패 2.89)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8일 kt전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던 박세웅은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에이스의 투구를 살려내고 있는 중이다. 삼성 상대로도
호투를 한다는 점에 기대를 걸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윤성환과 장원삼 상대로 손아섭의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최근 원정에서의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건 여파가 있을 것이다. 기회를 잡자마자 대폭발했다. 홈에서의
삼성은 절대로 녹록치 않다는게 전날 경기에서 완연히 증명이 된 셈. 그렇지만 황수범은 2군에서도
위력적이지 못한 반면 박세웅은 다시금 자신의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다. 현재 롯데 타선이 여전히 호조를
이어간다는걸 감안한다면 이 차이는 크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IA vs LG]
드라마틱한 역전을 이끌어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기아는 배힘찬이 이번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기아로 넘어와서 3경기에 등판해 매우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바 있는 배힘찬은 이번 시즌 퓨처스에서
이제야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그야말로 땜빵 선발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전날 경기에서 9회말 3득점 포함 LG의 투수진 상대로 무려 11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불펜이 너무 긴 이닝을 소화한다는게 걸린다.
불펜의 난조로 대역전패를 당한 LG는 허프(3승 4패 3.38)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9일 한화전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허프는 일단 건강만 하다면 에이스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다만 홈이 아닌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문제가 있는데다가 기아와는 궁합이 좋지 않은 편.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기아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리면서 원정에서의
파워를 이어간 LG의 타선은 패배했다는것 딱 하나만이 대단히 아쉬울 따름이다. 불펜이 무너진건 큰
타격이 있을듯.LG로선 끔찍한 패배를 당했다. 반면 기아는 왜 그들이 1위인지를 다시금 보여주었다.
그러나 양 팀의 타격과 불펜이 팽팽하다는것 자체가 이번 경기의 승부를 가를수 있는 부분.
아무리 허프가 기아 상대로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해도 허프는 허프고 무엇보다 선발 배힘찬에게 깜짝 카드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긴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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