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국야 분석 2편[0]
조회:162추천:0등록날짜:2017년08월13일 12시59분
8월 13일 국야 분석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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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vs KT]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SK는 문승원(4승 8패 4.94) 카드로 연승에도전한다. 8일 NC전에서 8이닝 5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문승원은 최근 2경기에서
완연히 좋아진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현재의 문승원이라면 kt 상대로도 홈에서 호투를 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박정권의 결정적인 그랜드슬램 포함 8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불펜의 2이닝 1실점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선발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kt는 고영표(5승 11패 4.93)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6일 SK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고영표는 지리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이다. 문제는 이번 경기가 홈이 아닌 원정이라는데 있고 원정에서의 고영표는 약간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이해창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kt의 타선은 홈에서 타올랐던 기세가 단숨에 꺾여버린게
이번 경기에서 단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불펜의 안정감은 다시금 저 멀리 날아가버린
상태. 박종훈이 부활한 반면 로치는 그대로 가라앉았다. 그리고 그 점이 승부를 가르고 말았다. 특히 8회
터진 박정권의 홈런은 이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듯. 현재의 SK 타선이라면 고영표 상대로도 홈에서의
위력을 충분히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반면 가라앉은 kt의 타선이 물이 오른 문광은을 공략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넥센 vs 한화]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넥센은 최원태(9승 6패 4.92)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8일 기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최원태는 앞선 경기의 부진을
극복해 냈다는게 대단히 긍정적이다. 다만 홈이라는건 강점이지만 한화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다는게
문제가 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윤규진의 쾌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넥센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홈에서 부진했다는건 아무래도
타격이 있을듯. 신재영은 원히트 원더가 되어가고 있다. 윤규진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김재영(2승 5패 6.59)이 4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NC전에서 1.2이닝 5실점이라는 극도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김재영은 징검다리 투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특히 한 번 당한 팀들에게
꾸준히 당한다는걸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가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밴헤켄에게 또 한번의 악몽을
안겨주면서 로사리오의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후반기 원정에서의 호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펜의 무실점도 기분 좋은 소식일듯. 부진한 팀들의 대결은 결국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넥센으로선 헤켄이 무너진게 꽤 타격이 있을듯.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상대 성적이 좋지 않은 편. 그러나 최원태가 어느 정도 살아나는데 반해 김재영은 윤규진과
달리 최근의 투구도 대단히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서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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