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국야 분석 [KIA vs NC][0]
조회:89추천:0등록날짜:2017년08월16일 11시25분
8월 16일 국야 분석 [KIA vs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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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기아는 헥터(15승 2패 3.33)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4일 한화전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헥터는 앞선 등판이 우천으로
취소된김에 아예 푹 쉬어버렸다. 힘이 떨어진 헥터에게 이는 분명히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구창모와 이민호 상대로 4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김주찬의 홈런포가 터진건 이번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을듯.
다만 누가 올라와도 여전히 불펜은 안심이 되지 않는다. 타선의 부진으로 4연패의 늪에 빠진 NC는
이재학(5승 5패 5.03)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0일 롯데전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재학은 후반기 들어서 대단히 뛰어난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원정으로 가면 페이스가 떨어진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막판에
김세현을 흔들면서 간신히 2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불펜 역시 실점의 비율이 높아지는 중. 우천 취소로 하루를 더 쉰건 분명 기아에게
도움이 되었다. 특히 홈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게다가 홈에서의 헥터라면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하다. 물론 이재학이 후반기 들어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는건 사실이지만
원정에서의 이재학은 이야기가 다르다. 홈의 잇점을 지닌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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