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국야 분석 [넥센 vs 롯데][0]
조회:87추천:0등록날짜:2017년08월17일 13시33분
8월 17일 국야 분석 [넥센 vs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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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대구에서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왔다. 다소간 침묵하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반갑다.
타구에 맞은 이정후도 큰 문제는 없다는 소견. 선발 출장 여부는 불투명하나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
선발로는 브리검이 나선다. 시즌 15경기에서 8승3패 ERA 3.87을 기록 중인데 최근 5경기에서는 33.2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ERA 2.67로 순항 중이다. 직전 등판 두산전에서도 6이닝 3실점, 나쁘지 않은 피칭이었다.
롯데전에서는 시즌 2경기에서 1승 ERA 2.40을 기록했다. 홈 ERA도 2.65로 좋다. 8경기 중 QS가 6번에 이르렀다.
넥센은 좌완 상대 타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홈 타율이 원정보다 높은 팀이라는 점에도 기대를 걸 만하다.
롯데는 두산을 잡고 기세를 올렸다. 5위 넥센과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손승락이 연투에 걸린 것을 제외하면 일단 마운드 자원도 여유는 있는 편. 이대호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
선발로는 레일리가 등판한다. 시즌 22경기에서 8승7패 ERA 3.88인데, 최근 5경기에서는 36.1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ERA 1.73이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4경기에서 1승2패 ERA 4.03에 그쳤으나 이는 반등이 시작되기 전 성적이다.
전통적으로 넥센에 약세(7경기 2승3패 ERA 4.70)이나, 이번 경기는 다를 가능성에 주목해보자.
다만 원정 타율이 떨어진다는 점인 변수. 기세가 좋은 두 선발투수가 만났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1~2점차 접전 끝에
롯데가 모두 승리를 가져갔는데, 고척에서는 넥센이 5승1패로 앞섰다. 마운드 자원 여유는 아무래도 1경기만 하고
올라오는 넥센 쪽이 있는 편. 브리검이 롯데를 상대로 잘 던진 기억도 있어 넥센 쪽의 승리 확률이 약간 앞서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롯데와 레일리의 기세도 좋은 만큼 섣불리 판단할 유형의 경기는 아니다. 이정후의 변수도 있어 피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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