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국야 분석 [두산 vs 기아][0]
조회:91추천:0등록날짜:2017년08월17일 13시34분
8월 17일 국야 분석 [두산 vs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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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사직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좋았던 흐름이 끊긴 것은 다소 아쉬운 대목.
그러나 후반기 전체적으로 좋은 응집력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는 팀이다.
선발로는 장원준이 나선다. 시즌 21경기에서 9승7패 ERA 3.26을 기록 중인데, 최근 5경기에서는 2승2패 ERA 4.96으로
다소 주춤하다. 6이닝 이상을 버텨주고는 있으나 압도적인 맛은 없다.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온다는 점은 반갑다.
통산 KIA전 41경기에서는 17승10패 ERA 4.22인데, 올 시즌 잠실 경기에서는 ERA 2.44로 역투를 펼쳤다.
결국 사그라 든 타격 회복세가 관건. 다만 부상자가 없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KIA는 양현종-헥터라는 에이스 카드를 써
연이틀 NC를 잡고 서울로 올라왔다. 타격이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마운드가 버티고 있다.
임창용이 연투를 했으나 김윤동 김세현은 출격이 가능하다. 선발은 팻 딘이 나선다. 시즌 22경기에서 6승5패 ERA 4.44의
성적이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ERA 2.77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올 시즌 두산전 1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7월 28일이라는 비교적 근래 데이터다. 이날 경기도 QS 정도의 투구 내용은 기대할 만하다.
선발투수의 최근 데이터는 무게추가 어느 한 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는다. 올 시즌 상대전적도 5승5패1무다. 팽팽하다.
그러나 팻 딘의 경우 기복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직전 등판인 11일 kt전에서도 4.1이닝 6실점으로 당했다.
두산도 한 번 팻 딘을 본 만큼 이날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KIA는 이상하게 좌완 선발시 승률이 좋지 않다.
우완 선발시 승률이 0.684, 좌완 선발시는 0.556이다. 주중 NC전에서도 구창모에게 고전했다.
반대로 두산은 좌완 선발 상대시 승률이 0.571로 리그 1위다. 기복은 장원준이 팻 딘보다 덜하다.
KIA는 잠실에서 타선이 침묵한 기억도 있다. 두산의 근소한 우세를 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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