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국야 분석 [KT vs 삼성][0]
조회:110추천:0등록날짜:2017년08월17일 13시44분
8월 17일 국야 분석 [KT vs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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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전날 LG와의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필승조 소모도 있었다. 이대형 심우준의 부상으로 야수진에
쓸 만한 선수가 줄어든 것도 악재. 타선은 최악의 흐름과 비교하면 다소 나아졌지만, 기복이 심할 가능성은 있다.
선발로는 정성곤이 나선다. 시즌 19경기에서 1승10패 ERA 9.55, 선발로 나선 13경기 ERA는 9.53이다.
최근 5경기 ERA도 10.62에 이르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데이터가 없다. 굳이 찾자면 홈에서 좀 더 나은 정도.
올 시즌 삼성전 전적은 없지만 통산 삼성전 8경기에서는 4패 ERA 6.56으로 약했다. 보름 만의 선발 출격인데,
어느 정도 밸런스를 찾았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넥센에 패하고 수원으로 올라온 삼성은 우규민이 선발로 나선다
.
우규민은 시즌 20경기에서 5승7패 ERA 5.13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2승2패 ERA 5.40에
머물렀다. 직전 등판 11일 한화전에서는 4이닝 6실점. 퐁당퐁당하고 있는데 순서라면 이번 경기에서는 잘 던질 차례다.
여기에 kt는 천적이었다. 통산 11경기에서 6승2패 ERA 2.62, 올 시즌 4경기에서도 1승1패 ERA 2.49다.
kt에는 자신감이 있다. 전날 김대우의 조기강판 속에 불펜 소모가 심했다는 점은 변수. 다만 심창민 장필준이라는
필승카드는 출격에 문제가 없다. 시즌 상대전적은 kt가 7승5패로 앞서 있다. 우규민에게는 약했는데,
오히려 우규민이 나선 4경기에서는 3승1패로 강했던 편. 다만 그때는 로치, 정대현, 고영표가 선발이었고,
이번에는 정성곤이다. 삼성 타선이 좌완에게 약한 것은 맞고, 이동거리도 길다. 그래도 우규민-정성곤의 매치업에서는
삼성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우규민이 얼마나 긴 이닝을 소화해주느냐가 관건 정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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