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일야 분석 [니혼햄 vs 세이부] > 스포츠 픽 게시판

•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검색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니혼햄 파이터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3승 4패 3.3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2일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와사와는 현재 니혼햄의 선발 투수들 중 가장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세이부 상대로 악몽이 있긴 하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전날 경기에서 나카타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면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니혼햄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불펜의 무실점 역시 반가운 부분.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와타 신사부로(4승 2패 4.42)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2일 지바 롯데전 

에서 9이닝 6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완봉승을 거둔 타와타는 슬로 스타터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니혼햄 상대로도 7이닝 무실점 승리가 있긴 하지만 원정이라면 조금 더 

두고봐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멘도사와 니혼햄 불펜 상대로 4안타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홈에서의 막판 부진이 그대로 원정으로 이어진 상태다. 불펜의 실점도 조금 

아쉬움이 있을듯. 늦게서야 니혼햄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홈에서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건 대단히 긍정적인 부분일듯. 현 시점에서 우와사와는 가장 믿을수 있는 선발 투수지만 

타와타 역시 후반기에 강한 강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니혼햄의 타선은 홈에서 

호조를 보이는 반면 세이부의 타선은 천정을 찍고 내려오는 느낌이 강하다. 기세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