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국야 분석 [KT vs 두산][0]
조회:356추천:0등록날짜:2017년08월19일 12시58분
8월 19일 국야 분석 [KT vs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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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kt는 주권(2승 4패 7.6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1일 기아전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주권은 7월 26일 두산전의 3.2이닝 1실점을
제외하면 좋은 투구라고는 거의 보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즉, 그나마 두산 상대로라면 승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솔로 홈런 1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원정에서
날아가버린 타격감을 홈에서 되살릴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다만 큰 기대는 어려울듯.
불펜의 안정감은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 것이다. 투수진의 쾌투로 연승 가도를 달린 두산은
니퍼트(12승 6패 3.19)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13일 NC전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니퍼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그야말로 대질주를
하고 있는 중이다. kt 상대로도 강점을 가지고 있고 8월 방어율도 0.90으로 가히 압도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김재호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충분히 원정에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하게 우위를
점유하는 중. 기아를 잡고 두산이 살아났다. 반면 kt는 홈에서 삼성에게 완벽히 눌렸다.
흐름은 두산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물론 두산 타선이 주중 시리즈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원정에서는 한층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고 선발의 높이 차이도 꽤 크다.
불펜 주권과 선발 주권은 큰 차이가 있기도 하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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