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2 일요일 K리그 분석 > 스포츠 픽 게시판

포항스틸러스@울산현대 

K리그 상위 스플릿 최종 라운드 경기로  포항은 4위, 울산은 3위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두 팀은 동해안 연안도시를 연고로 하는 관계로 동해안 더비로 불리고 있고, 
많은 명승부를 연출한 두 팀입니다. 
현재 포항과 울산은 순위를 확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동기부여가 떨어진 경기력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팀 감독 모두 동해안 더비 매치로서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현재의 순위를 확정 하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거쳐온 만큼 그 경쟁의 결과(=순위확정)가 
나온 상태서 특히 포항, 경기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밸런스를 베스트로 유지하며 
경기에 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울산은 포항과는 달리 이 경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읽혀 집니다. 

울산은 시즌 최종전을 끝낸 후 이번 주중부터 대구와 홈앤드어웨이로 FA컵 결승전 
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 울산은 1무3패, 특히 3경기 7실점으로 부진하여 
대구와의 경기 전에 밸런스를 끌어 올리고 위닝멘탈리티를 회복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는 경기전 감독 인터뷰에서 김도훈 감독이 순위경쟁의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스쿼드를 내보내서 이 경기를 꼭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중 FA컵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도훈 울산 감독은 베스트 스쿼드를 내보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해안 더비라는 라이벌 경기, 그리고 시즌 최종전이라는 
포항의 홈경기 등 리스크가 분명 있는 경기지만 주중 FA컵을 앞두고 있는 
울산 현대의 밸런스개선과 감독의 강한 의지가 보이는 경기로 보여집니다. 

전북현대@경남FC 

경남은 동기부여가 없는 경기 입니다. 
반면 전북은 최강희 감독의 전북에서 마지막 경기, 그것도 홈 경기로서 
착실한 훈련과 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북 선수들 대부분 최강희 감독에 대한 보은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유종의 미를 안겨주기 위한 팀결속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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