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월 18일 크리스탈팰리스 vs 브라이턴앨비언 > 스포츠 픽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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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월 18일 크리스탈팰리스  브라이턴앨비언 경기분석 

◈크리스탈 팰리스 (12위, 승승패패)

리그 개막 직후 2경기에서 2승 4득점 1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에버튼(1-2 패)과 첼시(4-0 패)를 만나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두 전력 모두 리그 상위권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의 경기력을 혹평하기는 어렵다. 최악의 퍼포먼스로 승점 자판기가 된 브라이튼에 비해서는 한결 나은 컨디션을 보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하(FW, 4경기 3골), 타운젠트(AMF, 4경기 1골 2도움) 등 공격 전개의 주체들이 우월한 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볼 점유 전략에 익숙한 브라이튼은 노출할 공간이 상당하다. 상대의 배후 공간에서 침투 찬스들을 양산할 능력이 된다. 전략적 상성 측면에서 훨씬 유리해 보이며 반 안홀트(DF, 어깨 부상), 톰킨스(DF, 허벅지 부상), 케이힐(DF, 허벅지 부상) 등 수비 조직의 중심 옵션들의 이탈은 변수지만, 쿠야테(DMF)나 맥카시(MF) 등 중심 축을 잡을 옵션들의 수비 기여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약점을 메울 수 있고 다행스럽게도 A매치 주간을 통해 케이힐과 톰킨스가 회복을 마쳤다는 후문. 수비 라인의 균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

◈브라이튼 (15위, 패승패패)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1승 3패 8골 10실점을 기록 중이다. 뉴캐슬 원정에서 0-3 승리를 한 2R를 제외하고는 내리 패했다. 패한 3경기 평균 3.3실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실점 기록을 쏟아냈다. 시즌 초반 그나마 좋은 폼을 발휘했던 ‘날개 옵션’ 램프티(AMF, 허벅지 부상)가 여전히 부상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1선 대안’ 코널리(FW)마저 부상을 당했다. 두 공격 옵션 모두 약 50% 수준의 회복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출전할 순 있겠으나 정점의 경기력을 구현하지는 못할 공산이 크며 올 시즌 브라이튼은 정적인 지공 패턴의 운영 방식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 옵션들의 개인 전술을 바탕으로 역습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완성도는 다소 나쁘며, 공격 전개의 주체들이 죄다 컨디션 문제에 직면한 상태이기도 하다. 중원의 사령관으로 꼽는 프뢰퍼(MF)의 부재, 몸 상태가 다소 나쁜 ‘3선 핵심’ 스테판스(DMF)의 부재로 운영 전략 전반의 완성도가 떨어질 여지가 있다. 변수 많은 원정 일정을 극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2선 핵심으로 급부상한 램프티(AMF), 당장은 햄스트링 부상 극복은 불가능해 보인다.

◈코멘트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훨씬 유리한 게임을 할 능력이 된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에 이르러 몇 가지 전략적 변화를 감행했다. 램프티(AMF)나 코널리(FW) 등 어리고 발 빠른 자원들의 영향력에 의존한 결과였다. 하지만 두 옵션 모두 몸 상태가 나쁘다. 고질적으로 측-후방 공간 대응에 미흡하기도 했다. 근래 크리스탈 팰리스는 첨병들의 영향력이 급증했다. 홈 이점까지 고려한다면 크리스탈 팰리스의 다득점 가능성이 상당해 보인다. 홈 승, 오버(2.5 기준) 접근을 고려해도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크리스탈 팰리스 승

[[핸디]] : -1.0 크리스탈 팰리스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