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0월 29일 크라스노다르 vs 첼시[0]
조회:16추천:0등록날짜:2020년10월28일 18시38분
챔피언스리그 10월 29일 크라스노다르 vs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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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0월 29일 크라스노다르 vs 첼시 경기분석
◈크라스노다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8위 / 승패승무패)
최근 3-4년 간 가장 드라마탁한 성장 곡선을 그리는 러시아의 다크호스다. 기본적으로 선수비-후역습 위주의 운영 방침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근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내 승점 다툼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직전 리그 일정(vs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1-3 패)와의 승부에서 일부 주력 자원들을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패를 면치 못했다. 라미레즈(FW, 최근 10경기 1골 1도움)는 풀 타임을 소화해야 했고, 빌헤나(MF, 85분 출전)는 사실상 풀 타임 출전을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카벨라(AMF, 최근 5경기 3골), 베리(FW, 최근 4경기 2골), 클라에손(AMF, 최근 6경기 0골 0도움) 등 공격 옵션들의 페이스가 일관적이지 않을 뿐더러, 패턴도 매우 단편적이다. 최소 실점 그 이상의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구성이다. 그래도 카이오(DF), 마르티노비치(DF) 등으로 구성된 건재한 수비 라인의 짜임새만큼은 신뢰해도 좋다.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질 것 같진 않다.
◈첼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위, 패승무무무)
맨유와의 직전 리그 일정(0-0 무)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케파(GK)를 완벽히 지운 멘디(GK)의 활약은 인상적이었지만, 무려 2경기 연속 무득점 사슬을 끊지 못한 공격 옵션들의 영향력 부재는 큰 고민거리로 남았다. 가뜩이나 크라스노다르의 수비 라인은 높은 전개를 기피하고, 극단적 형태의 수비 전술로 일관할 공산이 크다. 후방 투 및 측면 공략에 능한 첼시의 1-2선 구성으로는 공격 효율 부문에서 문제를 노출할 수 밖에 없다. 이전 세비야와의 1차전에서는 센터백들의 크고 작은 판단 미스, 중원에서의 퍼포먼스 부재 등이 문제가 됐다. 1-2선의 경쟁력 저하로 인해 공격 전술의 디테일이 요구됐고, 이로 인해 조르지뉴(DMF, 최근 10경기 3골 1도움), 칠웰(DF, 최근 6경기 1골 3도움)이나 제임스(DF, 최근 9경기 1골 1도움) 등 중원 및 측면 풀백 자원들의 공격 관여도가 높아졌다. 근래 후반 초반 이후의 실점 빈도가 드물게 높아진 이유이기도 하다. 체력 관리 변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공산이 크다. 참고로 ‘1선’ 베르너(FW, 최근 2경기 0골 0도움), 하베르츠(AMF, 최근 4경기 2골 1도움), 마운트(AMF, 최근 4경기 0골 0도움) 등 주력 공격 옵션들의 페이스가 매우 아쉽다. 전략적 옵션으로 기용될 지루(FW, 최근 8경기 2골)나 에이브라함(FW, 최근 8경기 2골 2도움) 등의 선전을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나아 보일 정도.
◈코멘트
무 or 패 사이드로 고민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첼시는 제한된 공간에서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직전 주말 일정(vs 맨유, 0-0 무)에서도 대부분의 주력 자원들을 아끼지 못했다. 크라스노다르 역시 직전 리그 일정에서 큰 부하를 겪었으나, 적어도 수비 전략으로 90분을 소진하는 것이 큰 무리는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많은 득점이 터질 만한 환경은 아니다. 언더(2.5 기준) 베팅 역시 추천할 만 하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크라스노다르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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