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1월 5일 바샥셰히르FK vs 맨유[0]
조회:8추천:0등록날짜:2020년11월04일 17시19분
챔피언스리그 11월 5일 바샥셰히르FK vs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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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1월 5일 바샥셰히르FK vs 맨유 경기분석
◈바샤스셰히르 (터키 수페르리가 7위, 승패승패승)
H조 최하위(2전 2패 0득점 4실점)다. 아무래도 자국 리그에서의 대응 전략과 유럽 무대에서의 접근법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올 시즌 자국 리그에서의 볼 점유율이 55.6%로 우수한 장악, 그리고 지공 위주의 숏 패스 공략 방식으로 다채로운 공격 동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이들은 철저한 변방 약체다. 경기당 평균 49.2% 수준의 볼 점유율, 그리고 자국 리그 일정보다 많아진 롱 볼 활용 빈도는 자의 아닌 타의에 의한 결과물이다. 크리벨리(FW, 최근 10경기 1골), 바(FW, 최근 10경기 1도움) 등의 부침은 씻기 힘들 정도며, 비슈차(AMF, 최근 10경기 3골 1도움)나 ‘풀백’ 음봄보(DF)의 저돌적인 퍼포먼스에 의해 간헐적인 찬스만 생성되는 상황. 난항은 피할 수 없겠다. 이미 라이프치히와의 1차전(2-0 패), PSG와의 2차전(0-2 패)에서 단 1골의 만회없이 완패를 당했다. 이 일정에서도 패한다면 16강 진출은 물론, 사실상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의 활로마저 닫힐 공산이 크다. 이번 일정만큼은 공세의 수위를 한층 높일 가능성은 있겠다. 다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영향력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 크리벨리(FW),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 가능성이 다소 낮아으며 샤들리(AMF), 카이사라(DF) 등 상황에 따라 최전방 옵션으로 기용될 만한 측면 자원들의 대체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알레크시치(FW, 8경기 1골)이 바(FW)와 함께 짝지어질 공산이 크다. 선전 기대치는 매우 낮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위, 승승무승패)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홈에서 5-0 완승을 따내면서 전망을 밝혔지만, 직전 리그 일정(vs 아스날, 0-1 패)을 상대로 홈 패배를 당했다. 이날 유독 우수한 수비 집중력으로 무장했던 아스날의 배후 공간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철저한 지공 위주의 공략 패턴은 속도전에 능한 래시포드(FW, 최근 3경기 3골), 그린우드(FW, 최근 5경기 1골) 등의 결을 살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맨유가 기록한 8회의 슈팅 중 1선 자원들의 몫은 단 2회에 그쳤고, 맥가이어에 의해 무려 4회의 슈팅이 기록됐을 정도로 답답한 양상 속에서 고전했다. ‘한 수 아래’ 바샤스셰히르와의 격돌이긴 하나, 상대의 낮고 수비지향적인 운영 패턴을 극복하는 것은 분명 난제일 공산이 크다. 물론 호재도 있다. 올 시즌 홈보다 원정 경기에 강했다. 페르난데즈(AMF, 최근 3경기 1도움) 등을 활용한 세트피스 처리 능력이 뛰어난 점도 긍정 요소다. 바샤스셰히르는 근래 세트피스 실점 및 크로스 상황에서의 수비 대응에 문제를 드러내왔다. 노릴 구석은 비교적 확실해 보인다. 다만 앞서 언급한대로 폭발적인 득점이 가능한 환경이 아닐 수 있음은 인지해야 한다. 최소 1골 차 내외의 리드를 예상하며 완 비사카(DF)와 쇼(DF) 중 한 명에 대해 휴식을 보장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둘 중 하나를 교체할 경우, ‘신예’ 윌리엄스(DF)가 대체 기용될 공산이 크다. 이 정도 무대에서 사고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속도전을 기반으로 역습을 노리는 바샤스셰히르를 저지하는 데 있어 오히려 적합한 대응일 가능성도 있겠다.
◈코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앞선 두 경기에서 우월한 퍼포먼스로 일찍이 2승을 취했다. 본 일정까지 잡아낼 경우, 후일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앞선 두 경기에서도 후반 종반에 이르러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발휘한 바 있다. 유독 후반 중-후반의 대응이 아쉬운 바샤스셰히르를 상대로 갭을 벌릴 가능성이 크다. 핸디캡(1.0 기준) 패 가능성도 열려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핸디]] :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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