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야[4]
조회:116추천:0등록날짜:2024년10월15일 13시31분
15일 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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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어 아쉬운 삼성은 원태인을 앞세워 연승을 노리고 있다. 원태인은 9월 22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한 바 있으며, 충분한 휴식이 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년에 LG를 상대로 원정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홈에서 야간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원태인에게 유리한 점이 될 수 있다. 첫 경기에서 삼성 타선은 LG 투수진을 완벽히 공략하며 홈런 3개 포함 10득점을 올렸다. 이는 팀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타격감이 살아난 덕분이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3.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이 다소 일찍 힘을 쓴 것은 아쉽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LG
반면, 비로 인해 경기가 미뤄진 것이 오히려 반가운 LG는 손주영(0.00)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손주영은 11일 KT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으며, 이후 2일 휴식 후 등판하고, 또다시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투구는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연이은 짧은 휴식 기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첫 경기에서 LG 타선은 레예스와 송은범을 상대로 오지환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렸으나, 상대의 실책이 없었다면 더 큰 점수 차로 패할 수도 있었다. 5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의 운영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코멘트
염경엽 감독은 원래 계획을 접고 손주영 카드를 꺼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이번 2차전의 승자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원태인의 호투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손주영이 과연 연속된 강행군 속에서 얼마나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고영표 역시 무리한 등판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무너졌던 전례가 있는 만큼, LG가 투수 운영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투수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이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삼성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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