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남아공의 기상천외한 인종분류법  > 유머/이슈

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오늘방문자: 347565명 어제방문자:590407명 전체방문자: 4406134535명    
사이트 내 전체검색

유머/이슈

과거 남아공의 기상천외한 인종분류법 [0]
조회:72추천:0등록날짜:2025년03월13일 09시12분

과거 남아공의 기상천외한 인종분류법 

profile_image

닉네임
유럽 자기소개 평가하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평가하기
활동지수
계급: 대위 | 포인트:16,876 | 전체순위:604
작성글
작성글:504 | 댓글:1,592
소개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유럽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5-03-13 09:12

본문

https://daumd08.net/humor/25533?page=33


아파르트헤이트 시기, 남아프리카 정부는 "차별하지는 않지만 분리는 한다"라는 명분으로 백인과 흑인을 나누었다. 물론 대외적으로 그랬다는 거고 실제로는 좋은 시설은 백인, 낡은 시설은 흑인,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다.(민권법 이전의 미국을 생각하면 쉽다)


근데 문제는 보어인(네덜란드계 남아공인)이 남아공에 정착한지 수백년이 넘었고, 그에 따라 흑백혼혈인도 많았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외견만으로 혈통을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현실 인물로 예를들면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이클 스코필드 역할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 웬트워스 밀러 역시 부친이 아프리카계 흑인인데 외견만 봤을때는 전형적인 백인이다.


1/2 혼혈인이 그렇다면 1/4, 1/16 혼혈인은 어떻게 가려낼 것인가? 그런것이 아프르트헤이트 정부에게 논쟁거리로 다가왔고 그에따라 만든것이 바로 "펜슬 테스트"다.


이름은 펜슬 테스트지만 빗 테스트로도 불리는데, 쉽게 말해서 연필이나 볼펜, 헤어브러쉬로 머리카락을 갈랐을때 쉽게 갈라지냐 안갈라지냐로 인종을 판단한 것이다. 이는 흑인의 머리카락이 백인보다 곱슬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만든 방법인데, 당연하게도 혼혈이 아닌 백인도 심한 곱슬인 경우는 비일비재 했으니 사이비 과학 중의 사이비 과학이었다.


"샌드라 레잉"이라는 소녀(부모 둘다 백인)는 백인 전용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펜슬 테스트에서 흑인으로 분류되어 퇴학당했는데, 당대의 남아공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다.





추천 비추천
내댓글 보기  

댓글목록

검색

Total 17,039건 33 페이지
유머/이슈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
운영진
04/05 3842808
16399 03/15 61
16398 03/15 57
16397 03/14 61
16396 03/14 60
16395 03/14 62
16394 03/14 71
16393 03/14 56
16392 03/14 58
16391 03/14 52
16390 03/14 48
16389 03/14 56
16388 03/14 61
16387 03/13 74
16386 03/13 86
16385 03/13 71
16384 03/13 83
16383 03/13 73
16382 03/13 69
열람중 03/13 73
16380 03/13 70

검색

#다음드 #먹튀검증 #먹튀 #검증업체 #슈어맨 #다음드2 #라이브스코어 #토토커뮤니티 #토지노 #스포츠토토 #토토검증 #토토사이트 #꽁머니 #보증업체 #안전사이트 #누누티비 #티비위키 #오케이툰 #블랙툰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레드불 블랙 TAO 타워벳

다음드는 게시물을 제공하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라이브티비는 게시물에 대한 법정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