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이 100만원 이하로 만든 구축아파트의 기초 IOT[0]
조회:192추천:0등록날짜:2021년10월17일 11시50분
문과생이 100만원 이하로 만든 구축아파트의 기초 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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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서 불끄고 싶다’ 로 시작한 IOT 구축기입니다.
모든 작업은 공임 없고 지인 도움 없이 문과 졸업생인 혼자서 작업한 결과물입니다.
처음은 단순하게 핸드폰으로 전등을 끄고 키는 것을 목적으로 안방 하나에만
와이파이로 컨트롤하는 온오프 기기를 달았습니다.
하지만 집을 이사하고 나서 모든 전등을 연결하자는 목표하에 공부를 시작했고
그래서 할게 된 것이 속칭 ST로 불리오는 삼성 스마트싱스
다양한 기기들을 붙여서 쓸 수 있는
스마트싱스 허브라는 이 녀석이 필요합니다.
허브를 미리 사고 가성비가 제일 좋다는 zemismart의 지그비 스위치를 구매합니다.
2선식 3선식으로 구분하는데
안정성은 3선식이 좋지만 중성선이 당연히 없고 인테리어도 안하고 구축아파트를 들어가는지라
[거의 모든 아파트에 들어가는 2선식 스위치]
3선식에 비해 불안정할 수 있는 2선식을 알리에서 싸게 구매합니다.
이녀석을 기존 스위치와 교환하면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전원 on off는 물론 자동화 기능까지 설정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손을 대고 보니 셋팅할 수 있는 범위는 정말 엄청나게 넓어졌고
그래서 전동 블라인드와 전동커튼에 손을 댔습니다.
위 제품도 당연히 스마트싱스에 붙여서 사용이 가능하며 구글홈과 빅스비를 통한 음성제어도 가능합니다.
이런식의 자동화 제어가 가능합니다.
현관문에 도어센서를 달아놓았는데
출근시간대를 설정해서 정해진 시간대에 현관문이 열리고 환풍기가 켜져있다는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면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집에 있는 전등은 모두 소등 됩니다.
또 퇴근시간대에 맞춰서 현관문이 열리면 PC와 불이 켜지고 블라인드가 내려가는 셋팅도 해놨습니다
이런 자동회 셋팅은 시간대에 딱 한번만 동작하게 설정 할 수 있어서
해당시간대에 여러번 왔다갔다 해도 최초 1회에만 동작합니다.
또 화장실에 지그비 온습도기를 달아놓으면
일정습도 이상일 시 환풍기가 가동되고 습도가 설정 이하로 내려가면 환풍기가 꺼지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존의 난방조절기도 원격제어가 가능한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보일러 제조사의 물건이나 구글 NEST를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가성비가 괜찮은 에코비3 LITE로 설치했습니다.
기존 물건을 뜯어내고
아래와 같은 전기작업을 마치면 핸드폰과 기기에서 모두 난방온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에코비3의 장점은 학습기능이 있어서 사용자의 일정한 패턴을 확인하고
별도의 온도조절없이 학습된 시간대와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합니다.
여기까지 들어간 비용이
스마트싱스허브 10만원
전등스위치 5개 12만원
블라인드 모터 + 천 = 12만원
전동커튼 레일 + 모터 + 천 = 15만원
에코비3 + 릴레이 = 15만원
LED 전등 5개 교체 = 20만원
온습도계, 도어센서 등등 잡다비용 = 8만원
토탈 92만원으로 완성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들어간 약 한달간의 인건비는 오로지 셀프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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