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의무화[0]
조회:126추천:0등록날짜:2021년12월31일 11시16분
[속보]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의무화
페이지 정보
본문
[속보]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의무화…청소년 방역패스 3월부터 적용 사진=연합뉴스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내달 16일까지 2주 연장된다.
또한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적용시기를 신학기에 맞춰 3월부터 적용하고, 한 달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손실보상금 500만원을 선(先)지급 후(後)정산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에도 손실보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선지급 후정산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55만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하되,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김 총리는 또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 2주 동안 시민의식을 조금만 더 발휘해달라. 방역상황이 안정된다면 조치 완화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께서 허락해주신 향후 2주간의 시간을 의료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의 댐을 더욱 견고하게 쌓는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거리두기 등 방역을 강화하고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하루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천101명으로, 직전주 6천865명에서 11.1% 줄었다. 지난 29일(5천408명)·30일(5천37명)에는 이틀 연속 5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나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전날까지 열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고 누적 치명률도 0.87%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방역의 고삐를 푸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중증 병상 가동률도 70%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의료계는 대응 체계가 안정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출현도 큰 변수가 됐다.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조치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난 29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 회의에서 방역·의료 전문가들은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들은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완전 처 돌았네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87&aid=0000875705
- 내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