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낀다고 짱깨 무시했다가…” 삼성 한방 맞았다?[0]
조회:250추천:0등록날짜:2022년02월01일 11시55분
“베낀다고 짱깨 무시했다가…” 삼성 한방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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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P50 포켓 [하퍼스바자차이나]
“지난해 85%→올해 74%, 삼성 폴더블폰 점유율 하락 전망”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독주하고 있는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베끼기에 여념이 없었던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삼성 타도’를 내걸고 해외 시장에서 야금야금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무더기 공세에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중국업체들은 삼성전자가 고전하고 있는 자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중국 폴더블폰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폴더블폰 시장이 아직 작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분위기가 다르다.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이 모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독주’하던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 슬그머니 손을 뻗고 있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폴더블폰 ‘P50 포켓’을 유럽에 출시했다. ‘P50 포켓’은 화웨이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 껍데기) 폴더블폰이다. 가격은 1299유로로(한화 약 174만원), 갤럭시Z플립3(829유로·111만원)보다 비싸다.미국의 제재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지 못하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만 출시된다. 이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오포 파인드N [오포 홈페이지]
샤오미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윈도우즈 유나이티드]
샤오미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과 브랜드 인지도다. 샤오미는 지난해 2분기 유럽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꺾고 1위를 차지할 만큼 브랜드 밸류가 높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억 904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3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1% 성장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2억 7070만대, 2억 3790만대를 출하했다. 성장률은 삼성전자 6%, 애플 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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