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앞 쓰레기 투기한 KT대리점 직원…항의했더니 음식주문하고 별점 테러[1]
조회:63추천:0등록날짜:2022년05월26일 11시10분
식당 앞 쓰레기 투기한 KT대리점 직원…항의했더니 음식주문하고 별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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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 쓰레기 200L를 무단 투기한 KT 대리점 직원에게 회수 요청을 했다가 배달 앱에 별점 테러를 당한 사장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가게 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서 회수하랬더니 별점 테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8분 흰색 셔츠와 파란색 셔츠를 입은 남성 2명이 A씨 가게 앞에 100L 쓰레기 봉지 2개를 무단 투기했다.
A씨는 "폐쇄회로(CC)TV로 부산대 정문 KT매장(소속 직원이)에서 버린 걸로 확인했다"며 "찾아가서 쓰레기를 회수하라고 했고, 이들은 회수해갔다"고 밝혔다.
실제로 A씨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 따르면 쓰레기를 투기한 남성 2명은 이날 오후 5시6분 A씨 가게 앞 놓인 쓰레기 봉지 회수했다. 영상에는 A씨와 남성 2명이 말다툼하는 모습도 보인다.
A씨는 "(쓰레기를 회수해간 이들이)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가게로 일부러 (최소 금액을 맞춰) 사이드 메뉴만 주문했다"며 "별점 테러를 당할 것 같아서 여러 차례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주문을 받아줬더니 아니나 다를까 (리뷰에) 벌점 1점 테러했다"며 "본인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서 회수해가란 게 벌점 테러를 맞을 일이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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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청에 신고 해버리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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