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 차량에 쾅…억대 보험금 챙긴 30대 연인 검거[1]
조회:419추천:0등록날짜:2022년06월11일 11시13분
차선 변경 차량에 쾅…억대 보험금 챙긴 30대 연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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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동안 피해자들은 얼마나 눈물을 흘렀을까? 나중에 재판에 넘겨지만 재판부는 나중에 당했던 사람들의 눈물보다 더 피눈물 나게 해줘라
(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차선을 바꾸거나 도로에 합류하는 차량을 노려 일부러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수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30대 남녀가 검거됐다.
앞차를 들이받는 범행 차량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블랙박스 영상 갈무리, 제판매 및 DB 금지]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연인 사이인 3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붙잡아 이중 주범인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구리, 남양주 등지의 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수리비나 합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총 41회에 걸쳐 2억2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범행 일부를 시인했으며, 보험금으로 챙긴 돈은 대부분 생활비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보험사가 경찰에 진정을 내 5개월가량 수사가 진행된 끝에 이들의 보험 사기 혐의가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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