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술 믿고 세웠는데…에콰도르 최대 수력발전소 붕괴위기[0]
조회:1,105추천:0등록날짜:2023년01월22일 11시57분
중국 기술 믿고 세웠는데…에콰도르 최대 수력발전소 붕괴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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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완공 후 균열 수천 개…파키스탄·우간다서도 中발전소 말썽
중국이 건설한 코카코도 수력발전소를 점검하는 에콰도르 정부 관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에콰도르가 중국 기업에 맡겨 건설한 최대 수력발전소가 완공 후 10년도 안 돼 붕괴 위기에 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목표로 세계 곳곳에 건설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정작 기술력 부족으로 현지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콰도르에선 건국 이후 최대 건설 프로젝트였던 코카코도 수력발전소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발전소는 에콰도르가 27억 달러(약 3조3천억 원)의 건설비 중 85%를 중국개발은행에서 이율 6.9%에 빌려 건설했다.
중국 국영기업 '중국수전'은 수백 명의 중국인 노동자를 현지에 불러들여 2010년부터 2016년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지만, 완공 직후부터 문제점이 발견됐다.
댐에서 수천 개의 균열이 확인돼 붕괴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수도 키토에 위치한 산프란시스코대학의 공학자 파브리시오 예페스는 "모든 것을 다 잃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댐이 당장 내일 무너질지, 혹은 6개월 후에 무너질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ㅋㅋㅋ 야들은 뭘 믿고 중국에 저런 초대형 프로젝트를 넘겨줬을까?
그것도 노동자도 중국인 노동자 써, 돈도 중국은행에서 6.9% 이율로 빌려 참...
제정신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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