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농구분석 덴버 너기츠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0]
조회:184추천:0등록날짜:2016년12월30일 19시48분
12월 31일 농구분석 덴버 너기츠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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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가 필라델피아 76ers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호시탐탐 8위권을 노리고 있는 덴버는
직전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홈 맞대결에서 니콜라 요키치, 윌슨 챈들러 두 포워드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105-103, 2점 차 승리를 따냈다. 2연승 상승세. 마이크 말론의 새로운 로테이션이 조금씩 맞아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2팀을 돌려도 무방한 두꺼운 로스터는 덴버의 최대 강점으로 작용 중이다.
엠마누엘 무디아이의 부족한 경험을 채워주고 있는 자미어 넬슨과 폭발력이 돋보이는
윌 바튼, 운동능력의 대명사인 케네스 퍼리드까지 주전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연전을 펼치는
필라델피아를 괴롭힐 수 있는 최대 요인이다. 홈 성적도 7승 8패로 어느덧 5할 승률을 바라보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서부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유타 재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4쿼터에
9-30으로 밀린 끝에 17점 차로 대패했다. 이후 곧바로 덴버로 이동한다. 어느 팀에게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는 유타-덴버 백투백 원정 일정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서부 원정 중에서도 가장 험난한 2연전이
덴버-유타 혹은 유타-덴버다. 세르지오 로드리게스나 TJ 맥코넬이 활약 중이지만 각자 지닌 단점이
너무 뚜렷한 데다 상대 윙 수비를 뒤흔들 수 있는 슈팅가드 자원도 턱없이 부족하다. 핵심 센터 자원이자
1옵션인 조엘 엠비드는 1경기 휴식을 딛고 이 경기에 나서지만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리오 사리치나 로버트 코빙턴, 얼산 일야소바 등 빅 포워드 자원들의 야투 감각은 기복 그 자체다.
덴버의 두꺼운 로스터가 결국 필라델피아의 허약한 로테이션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외곽 자원들의 힘도 한 수 앞선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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