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야[2]
조회:76추천:0등록날짜:2024년10월11일 10시10분
11일 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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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G는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인해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임찬규(1승 1.69)를 선발로 내세워 이번 시리즈를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임찬규는 지난 6일 KT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7개의 안타를 허용한 점은 아쉬웠다. 이번 등판은 4일 휴식 후 첫 선발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야간 경기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5~6이닝 2실점 내외로 꾸준히 버텨줄 가능성이 높다. 4차전에서 LG 타선은 KT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5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했으나, 8회 초 역전에 실패하면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박영현을 상대로 공략에 실패한 점은 5차전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진은 7.1이닝 동안 2실점으로 잘 버텨주었지만, 에르난데즈가 4경기 연속 등판하면서 피로도가 크게 쌓였다는 점이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KT
KT는 4차전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오는 데 성공했다. 엄상백(1패 9.00)은 이번 중요한 경기의 선발로 나서지만, 지난 6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엄상백은 LG를 상대로 징크스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번에도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어 우려가 크다. KT 타선은 4차전에서 LG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6점을 뽑아냈고, 특히 11회 말 만루 찬스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잠실에서의 타격감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불펜은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티며 잘해주었으나,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불펜 운용의 피로도가 쌓여가고 있다.
◈코멘트
결국 KT는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가는 데 성공했지만, 투수진의 출혈이 심하다는 점이 큰 문제로 남아있다. 임찬규는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투수이고, 반대로 엄상백은 L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없는 만큼, KT의 기대를 크게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고영표에게 고전했던 LG 타자들이 이번에는 엄상백을 더 쉽게 공략할 가능성이 높고, KT는 박영현이 100% 컨디션을 보여주기 어려운 점이 매우 치명적이다. 전체 전력에서 앞서는 LG가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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