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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기다리던 상대를 맞이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를 선발로 내세워 첫 경기를 주도하려 한다. 올 시즌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잡은 토고는 야간 경기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DeNA를 상대로도 5경기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기록했다. 그중 4경기는 QS+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지원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요미우리에게 유리한 점은 이번 파이널 스테이지가 모두 홈에서 열리며, 홈 이점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DeNA와의 맞대결에서 접전이 많았던 만큼, 예측하기 힘든 변수도 존재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불펜은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요코하마

반면,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깔끔한 이변을 연출하며 올라온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가 1차전 선발로 나선다. 9월 26일 한신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한 케이는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중 2경기가 요미우리 상대로 나왔으며, 총 6.2이닝 동안 11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긴 것은 큰 약점이다. DeNA 타선은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한신을 상대로 각각 3점과 10점을 올리는 폭발력을 보여주었으며, 상위 타선이 터질 경우 무서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도쿄돔에서의 팀 타율 .201이라는 낮은 수치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변수다. 상승세를 탄 불펜의 활약도 계속 이어질 필요가 있다.

◈코멘트

DeNA는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도 그들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홈 경기에서 강한 사이키와 타카하시를 무너뜨린 점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토고는 DeNA를 상대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DeNA가 1차전에서 케이 외에 다른 선발 옵션이 부족하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요미우리 승

[[U/O]] : 언더 ▼

◈소프트뱅크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에서 혈투를 벌인 끝에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를 선발로 내세워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올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한 아리하라는 후반기 기복이 조금 아쉬웠다. 특히, 닛폰햄 상대로는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4.11로 고전했으며, 4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4차례 있었다는 점은 부담이다.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후반기 들어 안정감을 되찾았으며, 야나기타 유키의 복귀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콘도 켄스케의 부재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에서는 마츠모토 유키가 없는 상황에서 로베르토 오수나가 100%의 컨디션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니혼햄

두 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를 선발로 내세워 기선을 제압하려 한다. 이토는 올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5로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아리하라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야간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해 '야간 경기 스페셜리스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닛폰햄 타선은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렸으며, 이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한 7연승의 원동력이었다. 불펜 역시 후반부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멘트

이번 경기에서 닛폰햄의 상승세는 '신조 매직'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특히, 아리하라가 닛폰햄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닛폰햄의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소프트뱅크의 타선도 충분히 반등할 여지가 있지만,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고 이토 히로미는 최근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소프트뱅크가 승리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소프트뱅크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