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감기 코로나의 과학적 차이[0]
조회:264추천:0등록날짜:2022년01월07일 11시02분
독감 감기 코로나의 과학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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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감기랑 독감이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보여서
퍼왔습니다.
무식이 죄는 아니지만 흉이고 흠입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을 포함한 동물계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바이러스로, 사람의 호흡기에서 일반적인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종이 되면서 큰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 못지않게 호흡기를 감염시켜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바이러스가 있다. 바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다.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
코로나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그 종류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감염시키는 동물 종류도 다르다.
인간을 감염시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4종인데, 건조하거나 기온이 내려갈 때 인간 호흡기에서 일반적인 감기를 일으킨다. 이 감기는 주로 상기도에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간에게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그런데 다른 동물에만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중 일부가 변이를 일으켜 변종이 되면서 인간까지 감염시킬 수 있다. 코로나19가 바로 그와 같은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코로나19와 같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은 처음이 아니다. 2003년 유행했던 사스 바이러스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유행했던 메르스 바이러스도 다른 동물에 기생하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종을 일으켜 탄생했다. 사스 바이러스는 2003년에 전 세계에서 8000여 명이 감염되어 77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메르스 바이러스도 전 세계적으로 1367명이 감염되어 528명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치사율이 매우 높았다.
이렇게 변종이 된 사스나, 메르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달리 폐를 직접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그런데 사스가 한 해 반짝 대유행을 했다가 사라졌듯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들은 급작스러운 대유행을 하다가 갑자기 유행을 멈추는 특징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인플루엔자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들보다 우리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독감이 독한 감기로 알려졌지만, 감기와 독감은 원인 병원체가 서로 다른 질병으로 그 성격이 다르다.
감기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라이노 바이러스 등이 일으키는 가벼운 질병이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위험한 질병으로 매년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들은 잠깐 유행하고 사라지지만 인플루엔자는 매년 유행하여 인류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총인구의 5%~20%가 매년 인플루엔자에 감염되고 크게 유행을 할 때는 최대 5만 명이 목숨을 잃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인플루엔자 때문에 매년 4000~5000명이 목숨을 잃는다. 또한 1918~1919년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여 약 5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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