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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은 텅텅 출국장은 빽빽.. 나가기만 하고 찾아오는 관광객이 없다[0]
조회:281추천:0등록날짜:2022년04월17일 11시17분

인천공항 입국장은 텅텅 출국장은 빽빽.. 나가기만 하고 찾아오는 관광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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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타
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2-04-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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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umd08.net/humor/4442?page=554

4월 1~13일까지 12만여명 나가.. 한 달 새 53% 늘어
방한 관광객은 변화 없어.. 명동 거리도 한산
여행업계 "관광 인프라 무너져.. 규제 완화 필요"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앞은 해외에 나가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도 탑승 수속을 하기 위해 모인 승객들로 북적였다. 체크인 카운터 앞에 늘어선 줄이 길어지자 항공사 직원들이 곳곳에서 줄을 정리하고 탑승객을 안내하는 모습도 보였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텅 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습이 화제가 됐던 게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16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출국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정현진 기자

공항을 찾은 방문객들도 붐비는 공항 모습에 놀라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미국에 있는 자녀를 방문하기 위해 여러 번 공항을 찾았다는 이모(63)씨는 “마지막으로 공항에 온 게 지난 1월인데, 그때와 비교하면 공항에 사람이 확실히 많아졌다”면서 “예약할 때 비행기 이코노미석은 만석이었다”고 말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동안 걸어두었던 하늘길 빗장을 풀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해외입국 직후 7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또 정부는 최근 새로운 방역제도를 발표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지속해온 전 국가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국가별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했다.

해외여행 규제가 풀리기 시작하자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도 늘기 시작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된 4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사람은 12만2161명이었다. 지난달 같은 기간인 3월 1일부터 3월 13일, 7만9645명보다 4만2516명(53.4%)이나 늘어났다.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등 규제가 잇따라 완화되자 여행객이 늘어난 걸 체감한다고 했다. 출국장 앞 환전소에서 일하는 엄지연(38)씨는 “자가격리가 풀리면서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화폐 등으로 환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출국장 옆에 위치한 한 여행자보험 출장소 직원도 “코로나19가 기승일 땐 신규 보험 가입이 하루에 약 열댓건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하루 약 50건 정도 된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한산하다./정현진 기자

해외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풀리기 시작하자 출국장엔 활기가 감돌았지만 입국장은 여전히 적막했다. 입국장 위 알림판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비행기가 도착했다는 표시가 반짝거렸지만, 여행지에 도착해 기대감으로 두 눈을 반짝거리는 외국인 방한관광객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공항 시설도 조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스마트폰 유심카드 신청 부스는 아예 커다란 천막으로 덮여있었다. 입국장 바깥의 버스 정류장과 택시 정류장도 한산했다. 입국장 바로 앞에 위치한 콜밴 카운터 직원은 “(입국장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예전보다 확실히 많아지긴 했는데, 한국인이 훨씬 많다”면서 “학기 시작 직전엔 교환학생 오는 외국인들이 많았고 3월부터는 한국인이 더 많아졌다”고 했다.

1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명동 유네스코길, 외국인 방한관광객 없이 한국인의 모습만 보인다./노수아 기자

같은 시각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명동의 풍경도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했다. 주말인 16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 명동 유네스코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찾기란 어려웠다. 명동 거리를 채운 건 대부분 한국인 나들이객이었다. 명동지하쇼핑센터 출입구에서 올라온 사람들과 택시에서 내린 사람들 40여명이 명동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는데 이들은 모두 한국인이었다.

명동에서 만난 상인들도 외국인 손님이 늘지는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여행 책자에 소개된 한 음식점 점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조금씩 느는 것 같은데 아직 멀었다”며 “원래는 식당이 다 외국인으로 찼어야 하는데 지금 한 테이블도 없다”며 홀을 가리켰다. 23년째 명동 유네스코길 입구에서 달고나를 파는 윤영순(78)씨는 “이번 주 평일 장사 동안 본 외국인은 4명이 전부”라며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한국인들이 오히려 늘었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한 면세점에 외국인 손님이 없어 비어있다./노수아 기자

명동 거리 바로 옆,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한 면세점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면세점에서 외국인 안내를 담당하는 직원 A(27)씨는 “하루에 8시간 일하는데, 외국인 안내를 한 번도 못 하고 퇴근할 때도 있다”면서 “가끔 중국인 손님이 있지만 90%가 따이궁(중국 보따리상)이다”고 전했다.

여행업계에선 무너진 방한관광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정부의 지원과 입국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여러 호텔이 문을 닫거나 전세 버스 수가 줄어 대절이 어려워지는 등 방한관광 인프라가 무너진 상황”이라며 “관광 인프라 재건을 위해 정부 당국이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관계자는 “BTS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인기 덕에 한국 여행 잠재 수요가 늘었으나 현실은 외국인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가 안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 관광국과 비교하면 아직 여행 규제가 심하다”며 “해외입국자의 PCR 검사 절차 간소화, 국제항공편의 빠른 복구, 무비자 여행국 추가 등 정부의 다방면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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