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직전경기(12/30)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0(25:21, 26:24, 27:2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4)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2(25:19, 25:20, 22:25, 22:25, 15: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3승6패의 성적.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가스파리니와 신영수가 38점을
합작하는 가운데 블로킹 13개를 기록하며 상대의 흐름을 끊을수 있었던 경기. 신영수(13득점, 70.6%)가 2경기 연속
김학민의 부진을 메우면서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경기였는데 오픈과 후위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렸고 정지석 대신 선발 출장한 곽승석은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와 디그로 한선수
세터에게 힘을 실어줬다. 경기후 모처럼 박기원 감독이 활짝 웃는 모습이 나타난 경기였으며 한선수 세터의 토스가
2라운드 이후 가장 좋았던 경기 였다는 것이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대한항공은 홈에서 9승2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31)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2(17:25, 28:26, 25:23, 15:25, 15:1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7)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2-3(23:25, 23:25, 26:24, 25:21, 18:20)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13승5패의 성적이며 우리카드를 상대로 5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은 나왔지만 연패는 허락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준 상황.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는 바로티와 전광인이 39점을 합작하는 가운데 용병과 토종 에이스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현대캐피탈을 만나면 펄펄 날아다녔던 블로킹 1위 윤봉우(10점, 블로킹4개)가 친정팀을 다시 한번 울렸던 경기.
특히, 전광인은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수비에서도
차원이 다른 민첩성을 선보이며 문성민과 톤의 연타성 공격을 많이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전력은 원정에서 8승2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주전과 백업의 기량 차이가 크고 연속 된 풀세트 접전의 피로 누적이 계속되고 있다.
상승세의 분위기를 만들어 낸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